그저 2015년이 다시 왔을뿐이다.
그저 3살 더 먹었을 뿐이다.
그저 마음이 더 아플 뿐이다.
그저 나이만큼 성숙하지못한
덜 자란 마음이 아쉬울 뿐이다.
그러니까
일하자.
여느 짝사랑과 마찬가지로
곧 좋은 남자와 결혼하겠지
그리고 행복하게 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