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6D MARK2 (육두막) 와이파이로 스마트폰에 사진 전송하는 방법

IT정보|2018. 7. 15. 11:16

안녕하세요. 저는 캐논 6D MARK2 (이하 육두막)를 보관중인데요. 이 녀석이 신품을 구매하더라도 인터페이스 케이블을 주지 않는 고약한 버릇이 있습니다. 그 케이블을 DSLR 바디와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진을 옮기는데 익숙한 제게는 큰 불편함이죠. 그래서 결국 SD 카드 리더기를 구매했는데요.한번도 쓰지않고  이제 와이파이 기능만 이용해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하고 있습니다. 

 

※ 긴급 공지

글을 올리고 난 뒤에 지역에 있는 공원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sd 카드 리더기로 컴퓨터 본체로 사진을 옮겼는데요. 모든 이미지 파일이 손상되서 쓸 수 없게 됐습니다. 테스트로 렌즈 2개를 바꿔서 촬영하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한 뒤에 카드리더기로 본체로 직접 전송해봤습니다. 그러자 스마트폰으로 전송한 이미지는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sd 카드리더기를 통해서 본체로 옮긴 사진은 모두 손상됐네요. 육두막은 sd 카드리더기를 사용하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캐논 코리아에 문의를 넣어봐야겠네요. (백 여장의 사진 중 2~3장은 마음에 들었는데 모두 날렸네요.)



 

원격 촬영 (무선 릴리즈가 필요 없어요.)도 가능한 방법이니 몰랐던 분들은 한번 사용해보면 좋겠습니다.

 

* 육두막의 인터페이스 USB 케이블은 오두막 시리즈와 호환이 된다고 합니다.

* 케이블을 연결했어도 WI-FI 기능이 켜져있으면 인식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럼 캐논 6D MARK2 는 케이블 따위 필요없어! 라며 WI-FI 로 사진 전송을 하게 만든 CANON의 기능 사용법을 올려봅니다.

 

1. 스마트폰의 WI-FI를 켜줍니다.

- 일단 아무것도 잡지말고 켜기만 합니다.

 

2. Canon Camera Connect 어플을 실행시킵니다.

 

 

▲ 위에 어플입니다. 없다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해주세요.

 

 

▲ 어플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아직 카메라와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3. 캐논 6D MARK2 메뉴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 육두막 전원을 켜고 메뉴버튼, 3번째 버튼, 마지막 wireless communication settings 를 눌러줍니다.

 

 

▲ 다음 화면에서 wi-fi function 버튼을 누릅니다.

 

 

▲ 미리 설정된 자신의 스마트폰 모델명을 눌러줍니다.

 

 

▲ 위에 화면이 나오면 잠시 대기를 합니다.

 

* 기다려도 화면이 바뀌지 않으면 스마트폰의 와이파이를 껐다가 다시 켜줍니다.

 


 

▲ 스마트폰의 와이파이가 켜진 상태로 기다리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 그러면 핸드폰에 미리 켜 둔 어플의 화면도 연결 상태로 변경됩니다.

 

* 캐논 6D MARK2 바디에서 이미지를 선택해서 전송할 수 있습니다.

* 어플리케이션 '카메라 이미지'에서 전송할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원격 라이브 뷰 촬영으로 스마트폰으로 카메라를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 전송시 원본 크기 및 리사이즈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3번부터 진행해서 바디에서 와이파이를 활성화시킨 후 스마트폰에서 ip를 잡아도 됩니다. 다만 전 어플 화면이 변하는걸 보여드리려고 순서를 좀 바꿔서 진행했습니다. 저처럼 기계치인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사실 육두막은 제 스타일과 맞지 않는 카메라 바디지만 나중에 상급 바디(5D 시리즈나 플래그쉽 라인)로 넘어가기 전까지 사용하려고 구매했습니다. 당장 상급 라인으로 넘어갈 자금은 없으니까요. 렌즈나 하나씩 모으면서 취미로 즐길 예정인데 스위블 액정이나 와이파이 원격 조정 같은 편의성을 빼고 DSLR로서 카메라 성능은 니콘 칠백이보다 부족한것 같네요. 캐논의 전략 자체가 간지나는 똑딱이(작고 가벼운 DSLR)라서 이해는 됩니다. 이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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