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올려봅니다.

유용한정보|2018. 4. 11. 10:12

예전에 TV 다큐멘터리에서 일본의 쓰레기 버리는 모습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버릴 쓰레기를 깨끗하게 물로 씻는 모습을 봤습니다. 당시에 제게는 큰 중격인데 지금은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는 물론이고 중국집에서 시켜먹고 난 뒤에 그릇을 내놓을 때도 씻어서 내놓는거죠. (설겆이는 아니고 물로 헹궈서 내놓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파트에서 지자체와 별개의 재활용 쓰레기 수거 업체와 계약을 맺고 버리던 것들을 수거하지 않아서 분란이 되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돈이 되는걸 아니까 자기들 좋을때는 돈 받고 다른 업체에서 수거하도록 해놓고 이제와서 돈이 안된다고 아우성이라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그냥 왜 저걸 국가에서 도와줘야되나 싶습니다. 수거를 해 갈 업체를 직접 수소문해서 다시 계약을 맺으면 되는 일입니다. (애초에 지자체를 배제하고 돈 벌기에 몰두했으니 상황이 바뀌면 돈을 주고라도 가져가라고 알아보는게 맞습니다.)

 

어쨌든 참고할만한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보게되서 올려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가급적 지킵시다.)

 

 

▲ 일반적인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배출 방법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비닐 코팅이 된 쓰레기는 일반으로 분류되서 재활용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또한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씻은 뒤에 말려서 배출해야됩니다. 그리고 배출하려는 종류와 맞지 않는 부속품은 따로 분리해야됩니다. (유리병의 철 뚜껑, 페트병의 뚜껑 등) 또 캔과 페트병은 최대한 압축해서 버려야됩니다. (발로 한번 밟아주면 됩니다.) 

 

 

▲ 건전지, 형광등 등의 재활용 쓰레기 배출 방법입니다.

 

이 부분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서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번거롭고 불편합니다. 그래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도 가급적 지정된 장소에 전용수거함에 버리는 습관을 가져야됩니다. (동주민센터나 주택가 OR 아파트에 설치된 전용수거함)

 

섬유류(옷, 이불 등)의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한 의류수거함에 버립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사설 업체에서 설치한 수거함인지 확인하셔야됩니다. 수거함에 보면 설치를 한 주체가 있으니 확인하시고 버리시기 바랍니다.

 

※ 재활용 쓰레기라는것이 결국 다시 자원을 활용한다는 것인데 사설 업체의 경우 헌 옷을 되팔아서 돈을 벌 목적으로 개인이 설치합니다. 그래서 팔지 못하는 옷은 태워서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재활용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상적으로 자원을 활용하는 지자체에서 설치한 의류수거함에 버리셔야 합니다.

 

※ 대형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무상방문수거 서비스가 있습니다. 콜센터나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컴퓨터나 밥솥 등의 소형 가전은 재활용품 버릴때 같이 버리면 되는건 알고 있었는데 대형 가전은 방문수거 해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재활용 쓰레기를 모아서 버릴 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대형 아파트 단지의 경우에는 병, 플라스틱, 스티로폼, 캔, 고철, 종이 등 다양한 분류로 수거함을 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유팩, 종이팩, 일반 종이, 캔, 페트병 등을 따로 모아서 버리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주택가나 빌라의 경우에는 캔, 병, 플라스틱, 재활용 이런 식으로만 수거함이 설치되는 일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막상 나눠서 버려도 같이 가져가서 태워버린다면 굳이 분리배출을 할 필요가 없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관리가 좀 더 명확하게 이루어져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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