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곰팡이 제거제 완팡 사용해봤어요.

일상|2018. 4. 11. 15:53

이제 2년 되가는 빌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겨울을 두 번 보내면서 현관문 주변과 안방 구석 모서리, 주방쪽 천정에 곰팡이 같은 것이 끼었길래 이번에 벽지 곰팡이 제거제를 구매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도착해서 한번 사용해봤는데요. '완팡' 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더군요. 실제 저희 집 사진과 함께 올려보니 혹시 찾는 분들이 계시면 참고해보세요.

 

<현재 집 상태>

 

* 사진들은 보정 안하고 크기 조절만 했습니다.

 

 

▲ 주방쪽 천정에 생긴 녀석들 모습입니다. 사실 이번에 벽지 곰팡이 제거제 '완팡'을 구매한 이유가 바로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벽지가 아닌 다른 자재에 생긴거라소 제거는 되지 않았습니다.

 

 

▲ 현관 출입구 쪽에 생긴 녀석들입니다.

 

 

▲ 현관 출입구 아래에 생긴 곰팡이들입니다.

 

제게 배송된 완팡 모습도 올려봅니다.

 

 

▲ 초강력 다용도 곰팡이 제거제 '완팡' 모습입니다. 배송은 위와 같이 오고 사용할 때 분무기를 연결해서 곰팡이 위에 뿌려주면 됩니다. (실제로 사용하니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납니다. 전 고무장갑을 끼고 마스크를 한 뒤에 도수 없는 안경까지 쓰고 뿌렸습니다. 대부분 천정 쪽이라서 원액이 떨어지더군요. 이 부분 참고해서 사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용 후 곰팡이 자리 모습>

 

 

▲ 현관 출입구 위쪽에 곰팡이 모습입니다. 이 뒤에도 한번 더 뿌려줬습니다.

 

 

▲ 현관 출입구 아래쪽 모습입니다. 완벽하게 깔끔한 처리는 안됐지만 그래도 깔끔해졌습니다.

 

 

▲ 안방에 에어컨 옆에 피었던 곰팡이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before 사진이 없는건 아쉽지만 여기가 제일 효과가 좋았습니다.

 

 

▲ 주방쪽 천정은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휴지에 묻혀서 발라보기도 하고 직접 뿌려보기도 했는데 꿈쩍도 안합니다. 아마 재질이 달라서 완팡으로는 처리가 안되는 종류인것 같습니다. 원래 이 부분을 없애려고 샀는데 애매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벽지 곰팡이 제거제를 구매해서 사용한 느낌은 대만족 입니다. 안방 에어컨 옆이 가장 큰 차이를 보이며 곰팡이가 아주 싹 사라졌거든요. 현관문 쪽도 2~3번 정도 뿌려주니 보는데 불편하지 않은 비주얼을 보여줍니다. 주방쪽 천정이 아쉽지만 그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혹시라도 필요한 분들이 계시면 한번 사용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안방쪽도 애매했으면 글을 올리지 않았을텐데 정말 싹 사라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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