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갱신 재발급되서 도착했네요.

일상|2018. 5. 14. 14:45

지난 주 초에 제 신용카드가 없어진걸 알고 분실 신고를해서 카드를 정지시켰는데요. 이미 3월에 연락이와서 우량등급으로 유효기간 갱신 발급된다고해서 기다리기로 했었죠. 그런데 몇 시간 뒤에 우리카드 영업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기존에 발급하기로 된 건은 1~2달 이내에 받아보실 수 있으나 정확한 일정은 확인이 어렵다. 지금 자신에게 요청하시면 유효기간 갱신된 카드를 바로 보내줄 수 있다.라고 하더군요.

 

우량이 끌리긴 하지만 당장 불편한 부분이 있어서 신청을 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좋은 카드를 써야 할 이유가 없잖아요. 백수에게 카드는 멀리해야 할 대상이니까요.) 그랬더니 영업일 기준 3일만에 왔네요. 월요일 낮에 누가 저희집 초인종을 누른 경우가 없어서 깜짝 놀랐어요.

 

 

▲ 발급된 카드를 전달하시는 분에게 제 신분증을 보여드리고 받은 갱신 재발급된 카드랍니다.

 

 

▲ 갱신 발급이라 한도는 그대로 유지가 되네요. (우량이었으면 어땠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 발급된 카드의 번호를 확인하고 바로 우리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주사용카드를 변경했습니다.



 

※ 신용카드의 경우 본인이 직접 수령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대리 수령을 할 경우 카드를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서 사용등록을 하고 비밀번호를 설정해야됩니다. (보통 자택, 직장에서 직접 수령하기때문에 사용등록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알아두세요.)

 

현재 우리은행에서 제게 발급된 카드는 총 2장입니다. 하나는 분실 상태이며 다른 하나는 오늘 받은 것입니다. 제 성격상 그 꼴을 못 보기때문에 주사용카드를 오늘 받은 것으로 바꿔놓고 기존에 분실된 것은 해지를 하려고 했는데요. 아직 갱신 재발급 상태로 분류되서 해지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이번달 결제까지 완료가되면 그때 해지를 할 생각입니다.

 

현재 삼성, 하나, 우리 세 개를 쓰고 있는데 그래도 우리를 제일 많이 쓰네요. 일시불할부전환도 쉽고, 오래 사용해서 결제 관리도 편해서 더 자주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삼성은 거의 n페이로 결제할 때 쓰고, 하나는 계좌 개설때문에 만든거라 아직까지 사용처가 없네요. 그냥 가끔 마트에서 한번씩 긁어주고 있습니다.)

 

이번달이 지나면 카드 한도는 좀 올려놔야겠습니다. 전 상향 가능하면 무조건 올려두거든요. (사람의 일은 모르는 것이라 최소한 한 개는 한도가 높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모든 불확실성을 전부 현금으로 해결할 수는 없으니까요.)

 

신용카드를 10년째 사용중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분실했네요.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정신 좀 챙기고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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