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 가입요령 (2018년 10월 기준)

본 글은 필자가 운전자보험 가입을 준비하며 D사의 상품으로 가상설계를 한 내용입니다.

 

* 회사별, 상품별로 담보 구성이나 요금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현재 보장성 금융상품을 하나도 구비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운전자, 실비, 진단비(암 중심)를 12월까지 알아보고 가입하려고 준비중이다. 그런 측면에서 블로그를 찾는 소비자에게 참고가 되는 내용이 있어 이 글을 적는다.

 

* 보장성 상품의 경 회사의 전년도 회계결산이 적용되는 매 해 4월에 보장이나 요금이 변동되므로 아직 시간이 있어서 알아보는 중이다.

 

먼저 이 상품의 경우 의외로 가입자가 적다. 아마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하기 때문일텐데 교통사고로 벌금이나 합의금, 재판까지 가서 시시비비를 다퉈본 분이라면 그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변호사 비용만 최소 300 이상이다.)



많은 분들이 사고라는 부분을 피해자가 사망하는 경우로만 인지하는데 의외로 사고의 범위는 넓다. 예를들어 가드레일이나 전봇대를 들이받거나 음주, 무면허, 뺑소니가 아닌 사고에서 가해자가 되어 벌금을 물게되는 경우 또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사상자가 발생해 피해자 1인당 합의를 해야하는 경우 등 다양한데 이 상품 하나로 형사적책임, 행정적책임을 다하는데 필요한 금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가용 소유자라면 운전자 보장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나도 가입을 준비하면서 하나씩 알아보는데 보장의 수준이 바뀐 부분이 있어서 글로 남겨본다. 상품은 D사의 것으로 해당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세 가지 플랜에서 필요한 보장만 선별해서 요금을 산출해봤다.

 

* 필자와 같은 상품을 알아보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기준 : 만 37세, 남자, 자가용, 20년납 20년만기 월납

 

 

▲ D사 고급형 플랜에서 필요한 보장만 선별하여 요금을 산출한 결과로 회사에서 제안하는 내용에서 하나도 변경하지 않으면 19,900원의 요금이 발생하는데 원하는 보장만 선별하니 14,020원이 책정됐다.

이 플랜에서 눈여겨 볼 점은 핵심특약(빨간색)의 한도가 예전에 비해서 상향된 것이다.

 

벌금 2천만원, 변호사선임비용 1천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 5천만원으로 벌금을 제외한 두 항목이 모두 기존 500, 3천에서 증액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요금은 3개의 핵심보장을 합쳐서 월 3천원 정도다.

 

고급형인점을 감안해서 상해사망, 80%이상 후유장해, 생활자금, 대물 사고로 인한 벌금보장(가드레일, 전봇대 사고 등)까지 구성해봤다.

 

* 질병 통계에서는 암이 주요 사망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전체 통계에서는 교통사고가 주요 원인으로 집계된다. 월 요금 부담도 3천원 정도라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사망이나 생활자금까지 담보를 구성했다.

 

 

▲ D사 표준형 플랜의 원래 제안된 설계 요금은 1만원이나 필요한 보장만 선별하니 8,230원이 나왔다.

 

이 안은 운전자보험 필요성에서 말하는 핵심특약 3가지에만 집중하고자 설계한 내용이다. 사망, 생활자금, 후유장해 관련 특약을 다 빼고 요즘 뜨거 관심을 받고있는 자동차부상치료비와 대물사고 벌금보장, 핵심3개만 최고한도로 구성해봤다.

 

* 고급형 플랜과 비교했을때 필수 보장의 한도는 유지하면서 상해 보장과 관련된 항목만 빠진것을 알 수 있다.

 

▲ 세번째로 D사에서 제공하는 실속형 플랜의 자체 보정설계 예시다.

 

핵심특약 3개의 한도가 기존 수준으로 구성됐으며 자동차부상치료비도 한도가 400만원으로 낮아진 구성이다. 그럼 위 내용을 토대로 가입하는 방법을 간략히 적어보겠다.

 

* 개인적으로 실속형은 주요 보장의 한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권하지 않는다.



운전자보험 가입요령

 

1. 핵심특약, 부상치료비는 최대한도로 가입할 것

 

위에 설계안을 보면 알겠지만 벌금, 방어비용(변호사), 합의금(처리지원금), 부상치료비의 월 요금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그만큼 보상을 청구하는 횟수가 적다는 의미기도 하지만 다른 면에서보면 적은 돈으로 만일의 사태에 들어갈 큰 돈을 대비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하다.

 

큰 차이도 아닌데 굳이 실속형이라고 한도를 낮춰서 가입할 필요가 전혀 없다.

 

2. 만기는 연령대별로 선택적으로 정할 것

 

이 상품은 기본적으로 운전 중 사고로 인한 형사적, 행정적 비용을 보장한다. 또 핵심 보장 3개는 실손보장(실제 사용된 돈만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부족할 수 있다. 상품의 가입한도가 변화를 하기때문에 만기 설정에 주의가 요구된다.

 

1) 2, 30대 가입자는 3년, 5년 만기 최소 구성으로 가입하는게 좋다.

2) 4, 50대 가입자는 10년 만기로 상해사망, 생활자금까지 구성하는게 좋다.

3) 60대 이상 가입자는 20년 만기 최소 구성으로 가입하는게 좋다.

 

※ 굳이 4~50대에서 사망보장이나 생활자금까지 구성하길 권하는 이유는 그들이 가장이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혹은 심각한 부상으로 가계에 먹구름이 드리울 수 있기때문에 1만원대보다 좀 더 높은 수준으로 구성하길 권한다.

3. 주요 보장에 집중하자.

 

D사의 가상설계를 진행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담보를 구성했는지 볼 수 있었는데 자동차부상치료비 담보가 주요 보장 3개보다 가입률이 약간 더 높았다. 아마도 실효성이 높은 담보라서 방송이나 홈쇼핑에서 앞다퉈서 좋다고 소개를 하다보니 벌어진 일이겠지.

 

※ 실제로 이 상품의 핵심 보장은 소비자가 가해자인 사고가 발생해야만 도움을 받는데 반해서 부상치료비는 운전 중, 자동차 동승 중, 탑승하지 않았더라도 행중인 자동차와 사고 발생으로 인해 부상을 당하면 치료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보니 효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운전자 보장 상품의 주요 기능은 가입자의 잘못으로 인한 자동차사고 발생시 지게되는 행정적, 형사적 책임비용 보장이다. 이 점은 항상 명심했으면 좋겠다.



여기까지 운전자보험 가입요령 및 필자가 실제로 알아보는 과정에서 취득한 가성설계를 정리해봤다. 이번에 알 수 있었던 사실은 예전에는 최소요금 1만원대가 유일했는데 최근 회사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1만원 이하의 요금으로도 가입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이다.

 

기존에 가입된 상품을 해지하면서까지 재가입할 필요는 없겠지만 아직 보장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부담없는 금액으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는것도 좋다고 생각된다.

 

이런 종류의 상품은 질병과 관련이 없는 상해(교통사고 포함)와 책임비용 보장이 주를 이루기때문에 보장의 범위와 한도에 비해서 요금이 저렴한 편이다.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한다는 보장성 상품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 가성비 좋은 상품군이라서 운전자라면 하나는 필수로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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