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펫보험 펫퍼민트 보장내용

반려동물 1천 만 시대, 필자도 잠시 강아지를 곁에 두면서 많은 경험을 했지만 보장성 상품의 필요성은 이미 충분한 상황입니다. 사료나 간식비 다음으로 양육비 비중이 높은 치료비 부담을 느끼는 펫 부모님들이 많거든요.


그래서였을까요? 각 회사들이 앞다퉈서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 전 그 중 하나인 메리츠화재 펫보험인 펫퍼민트에 대한 보장내용과 상품 설명을 올려볼까 합니다.


사람이 아니라 반려동물인데 제가 견주나 집사가 아니라서 빈도수, 위험도, 실제 비용 등에 대한 부담 수준을 정확히 몰라서 필요성 여부는 판단을 못 하겠네요. 읽어보시고 직접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펫퍼민트의 경우 (썸네일 이미지 오타났네요.) 생후 91일부터 만 8세 이전까지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2018년 기준으로 반려견 평균 수명이 14.2세인점을 감안하면 가입가능 연령은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또, 보장의 만기는 만 20세까지입니다. 사람의 나이로 환산하면 100세까지 가능한거죠.( 반려동물의 1년은 사람의 5년이라고 합니다.)


메리츠화재 펫보험 상품내용


1. 실비 위주 보장


기본계약 통원의료비에 선택특약 입원의료비를 더해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사람으로치면 실손의료비 보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덕분에 3년 갱신형으로 구성되어있고 한도 내에서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실제 치료비를 보장합니다. 반려견(강아지)의 경우 추가로 배상책임 특약을 1천만원 한도로 구성 가능한데 요금이 1달에 2~300원 수준이라 추가해도 부담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더군요.


소비자는 실비의 50%, 70% 보상 조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준이 낮을수록 요금이 저렴합니다.


2. 미등록 반려동물도 가입 가능


기존에 상품들의 단점 중 하나는 등록된 아이들만 가입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요. 1천 만 중 200만 마리 정도만 등록된 현실을 감안할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피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상품의 경우 등록되지 않은 아이들도 가입이 가능하고 등록이 된 경우 2%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보장내용



▲ 메리츠화재 다이렉트 채널 상품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특약 내용입니다. 강아지, 고양이로 나눠지며 배상책임 특약은 반려견에서만 추가가 가능합니다.


특약별 요금을 확인해보니 통원이 입원보다 더 비싼더군요. 현실에서 입원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드물다는걸 반증하는걸텐데요. 그래서 기본계약이 통원의료비입니다.


4. 보장하지않는 손해


펫보험의 경우 보장하지 않는 손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정형화되지 않았고 현실적으로 관리, 감독에 헛점이 많은 분야라서 소비자가 원하는 것과 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바로 약관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약 자체가 거의 없어서 약관 자체가 짧아서 해당 상품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시간을내서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보장하지 않는 손해 항목은 강아지는 30페이지, 고양이는 31페이지에 있더군요.)


다만 눈에 띄는 항목이 있어서 따로 정리를 해봤는데 이 부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제품의 경우 예방접종을 통해서 사전에 방지가 가능한 질병은 보상하지 않습니다. 다만, 발생 시점에서 과거 1년 내에 해당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이 있으면 보상을 합니다. 즉 접종을 했지만 질병이 발생했다면 보상을하고 접종 자체를 하지 않았다면 최소한의 돌봄도 하지 않았다고 판단해서 보상하지 않는 것입니다. (고의로 보는거죠.)


해당 질병은 다음과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상하지 않는 손해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매 달 돈을 내는데 그냥 내가 쓴 돈에 대해서 다 보장을 받고 싶겠죠. 하지만 위 상품은 질병/상해로 인해 동물병원에서 지불한 치료비에 대해서 일정 부분을 돌려주는 상품입니다. 그래서 직접 치료외에 비용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죠.


예를들면 검사, 검진 비, 예방비(접종 등), 미용과 관련된 지출, 고의 사고 등은 애초에 상품 성격에 맞지않는 항목인 점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사람하고 똑같아요. 아프거나 다쳐서 치료를 받을때 도움을 얻으려고 가입하기 때문에 건강검진, 미용 목적의 시술 등은 보상하지 않잖아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지 않아서 아쉬운 점은 어쩔 수 없지만 그것이 상품의 단점으로 표현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5. 보장개시일


이 제품의 경우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 보장은 가입 후 30일 이후부터 가능하며 상해로 인한 비용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합니다.


6. 면책기간


강아지냐 고양이냐에 따라서 면책기간이 다른데요. 반려견의 경우 슬관절, 고관절 관련 질병에 대해서 1년간 보상하지 않는 조항이 있습니다. 반려묘의 경우 비뇨기계 질환 및 전염성 복막염에 대해서 90일간은 보상하지 않습니다.


제가 견주나 집사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아마 위 질병들이 빈도수가 높고 치료비가 많이 들어가는게 아닐까 싶네요. 대부분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위 질병에 대한 보장이 주 목적이라서 회사에서 손해율 방어를 위해 면책기간을 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으로치면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같은거죠.


7. 요금 수준



▲ 견종, 나이에 따라서 요금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 표는 말티즈 기준으로 산출된 요금입니다.



▲ 위 요금표는 고양이 상품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표를 보니 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면 보장 비율을 50% 정도로 잡는게 좋겠네요. 물론 직접 옆에 두고 돌보는 펫 부모님들이 더 잘 알테니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해야할듯 합니다.


필요성의 판단 기준


치료를 받는 빈도 수, 평균 치료비용 등을 감안해서 월납 요금이 납부할만큼의 값어치가 있는지 직접 판단하셔야됩니다. 사람의 경우 중대질병은 수 천만원의 비용(직접 치료비 + 생활비 + 재취업비용 등)이 필요하잖아요. 반려동물도 여러가지로 고려해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 당사자가 아니라 잘 몰라서 좋다 나쁘다 판단을 할 수 없네요.


결론


전 직접 아이들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서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함께 살아가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가족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면 보장성 상품이든 적금이든 준비는 해두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사람의 경우 중대질병에 대한 대비를 적금으로 하는게 엄청나게 미련한 짓이지만 반려동물은 비용 자체의 크기가 다르니 필요성 여부도 각자 다르게 판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족


펫보험 보장내용 글을 올리면서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이 상품 외에 다른 것들도 아마 특약 자체가 몇 개 없어서 약관이 간략하게 구성되어 있을겁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보상하지 않는 손해' 항목은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직접 다 옮겨 적으면 좋겠지만 내용이 너무 길고 대부분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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