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어린이보험 NEW 엄마맘에 쏙드는 상품내용

최근 부쩍 가성비 위주의 NH, MG 쪽 상품을 주로 다루다보니 다소 형평성이 어긋나는것 같아서 국내 선두 기업인 삼성화재 어린이보험 NEW 엄마맘에 쏙드는 상품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필자에게 S사는 생명, 손해 불문하고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서 영업을 하기 쉽기 때문에 제품의 구조나, 가입 사례를 통해서 얻은 인식이 꽤 부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타사의 보장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글은 그 일환으로 작성되는 것입니다.




먼저 해당 제품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면 공식 홈페이지보다 현직 설계사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가입 예시를 통한 설명을 보시는게 더 좋습니다. 공식 안내가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회사의 브랜드 네임만 보고 찾는 사람들만 잡는 수준이라 제대로 알기 어렵거든요.


참고로 이 글의 모든 내용은 해당 제품의 2004.24 버전에 대한 공식 안내 페이지, 요약서, 약관을 참조하여 작성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상품 개요



삼성화재 어린이보험 NEW 엄마맘에 쏙드는 제품은 태아부터 만 15세 이하의 자녀분들이 가입할 수 있는 건강 보장 상품입니다. 다른 회사들은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여 20대 어른들에게 가성비 모델을 제시하여 모객을 하는데 S사는 그냥 예전 방식의 상품 형태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무해지환급형으로 가입해서 요금을 30%정도 낮출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이 제품은 일반형만 취급하여 가입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환급금이 발생하는 형태로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가성비를 쫓는 분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겠지만 무해지에 관심이 없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신뢰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 제품의 경우 갱신형, 비갱신형 선택이 가능한데 글에서는 요금이 변동되지 않는 비갱신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였습니다.


설정 가능한 주요 특약



▲ 해당 제품에서 구성 가능한 특약 중 일반적으로 중요하다고 언급되는 담보들입니다. 기본계약은 15세 미만의 아이가 가입하기 때문에 사망이 아닌 후유장해로 구성되며 유사암을 제외한 모든 암에 대해서 진단비 보장을 하는 특약 (범위 좋음), 유사암, 허혈성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질병후유장해(3% 이상), 수술비 특약까지 선택하여 구성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질병, 상해 수술비 외에 1종 ~ 5종 특약이 아닌 105대 질병만 있어서 폭이 좀 좁다는 것이네요.




▲ 이 외에도 태아 보장의 주요 담보들도 모두 제공되고 있어서 사실상 특약 구성으로는 타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워낙 오랫동안 브랜드 파워로만 밀어붙이는 영업 방식으로 상품 자체가 나쁜 경우가 많아서 영업 인력도, 회사도 소극적으로 제품을 다루는데 그럴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또한 배상책임(갱신형), 치아(갱신형), 시력교정(갱신형) 등 아이들 전용 상품에서 취급하는 특약들을 모두 제공하고 있으니 사실상 담보 구성, 상품 구조에서는 타사와 비교해서 하나도 부족한게 없습니다.


특약별 최고 가입금액



▲ 가성비 3사인 NH, MG, 롯데에 비해서는 유사암 부분이 부족하지만 현대, 메리츠, KB, DB 등 중형급 회사들의 보장과는 견줄만큼의 가입금액 한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100세 만기를 선택하면서 뇌혈관, 허혈성까지 5천씩 구성하기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때문에 유사 악성신생물에 대한 진단비를 1000만원 정도 포기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실제 설계 예시



▲ 현직 설계사가 10세 남아가 가입한다는 설정으로 20년납 100세만기 설계를 한 예시입니다. 기본계약(필수) 상해후유장해 1천만원을 제외하고 암, 유사암, 뇌혈관, 허혈성 진단비만 구성하여 가입이 진행되는 형태인데요. 보장 요금으로 99,536원이 나왔습니다.


무해지환급형이 아니라 일반형이라는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특약별 요금이 타사에 비해서 약간 높은것은 사실입니다. 그걸 부정할 수는 없는데요.


선두기업인 S사를 선택하는 경우라면 가성비에 모든 선택 기준을 두기보다 회사의 안정성도 보는 고객일테니 충분히 어필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상품이라고 생각되네요.


※ 삼성화재라서 비싼걸까요? 그렇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가입자가 많고 그 중 보상금을 받아가는 사람이 많아서 가격이 비싼 것입니다. 물론 최초 특약의 요금은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산정이 되는데 그 때 회사마다 전략과 방침이 다르다보니 위험률을 정하는 태도에 차이가 생기는 것도 한 몫을 할 것입니다. 확률 배팅에서 긍정적이나 부정적이냐의 차이죠. S사는 조금 보수적인 편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식 안내 페이지에는 너무 가격으로 후려치는 느낌이 심해서 안타깝습니다.


사이트에 게시된 가입 예시



▲ 위 설계 예시는 S사 상품 페이지에 나온 것으로 월납 요금 2만원으로 구성한 내역입니다.



▲ 또 삼성화재 어린이보험 NEW 엄마맘에 쏙드는 안내 페이지에 보면 위와 같이 개인정보 입력 없이도 가상으로 설계를 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서 해봤는데 비슷한 담보 구성으로 안내가 되더군요.


단순히 사이트의 빈 칸을 채우기 위해서 가장 저렴한 세팅으로 올려둔 저런 예시는 취급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필자 또한 블로그를 운영하지만 소비자가 판매 채널의 공식 루트가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금융 상품 정보를 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구성을 찾는지, 윈윈할 수 있는 방향 등을 충분히 고려해서 진짜 고객이 원하는 정보, 혹은 그와 비슷한 내용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판매자가 운영하는 공식 채널에서 얻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


오늘 살펴본 삼성화재 어린이보험은 다이렉트 채널에서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 아니라 설계사의 안내를 받아서 준비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생명사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손해사는 예전의 기조를 버리고 타사와 발을 맞추려는 모습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보기도 좋고 안내하기도 좋네요. 마음이 편안합니다.


동일 보장, 동일 형태일때 타사 대비 약간 높은 요금이지만 브랜드 안정성, 회사의 신뢰도를 상품 선택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주는 소비자라면 선택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암, 뇌, 심장에 대한 질병 진단비에 힘을 주는 설계를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손해볼것이 별로 없는 선택이라 팔기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전체 특약의 갯수가 엄청나게 많고 담보의 명칭에서 1~2글자 차이로 보장의 범위나 한도가 확 줄어드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미리 충분히 준비한 다음에 알아보는걸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특약 갯수가 많다고 좋은게 아니고 필요한 보장을 필요한 만큼 구성하면서 가격도 조정이 가능해야 진짜 좋은 것입니다. 사이트에 게시된 예시처럼 가입하는 사례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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