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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사는 이야기 (일상 혹은 근황)

일상|2018. 7. 3. 17:30

오랜만에 시간이 좀 남아서 일상을 남깁니다. 별다른 일정은 없지만 아직은 나태한 일상을 보내고 있네요.

 

1. 일

 

일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하루에 1~2개의 원문을 찾아서 번역하고 그걸 바탕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분이 좋거나 아침부터 스케쥴 관리가 잘 되면 하루에 2개, 그렇지 못하면 1개를 진행중입니다. 스케쥴이 꼬였는데 2개를 보면 정말 머리가 터져버릴것 같아서 그냥 손을 놓는 경향이 있습니다.

 

2. 게임

 

사실상 월, 화, 수, 목요일은 블레이드앤소울을 거의 플레이하지 않습니다. 일일도전도 본캐만 뛰고 천상분지에 세워두고 다른 일을 합니다. 이제 금 모으기도 재미가 없고 들어가는 시간에 비해서 효율이 낮아서 신경도 쓰지 않네요.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때 격사 캐릭터로 분지에서 빵야빵야를 할 뿐입니다. 그나마 주말 일일도전과 주간도전을 통해서 느끼는 재미로 게임을 지속하는 중입니다. 솔직히 지금 블소를 하는 이유는 난타로 저렙 몬스터를 패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용도랍니다. (귀면극단, 부화장, 태천왕릉 레이드를 다닐 능력도 안되는데 굳이 열심히 할 필요는 없는거죠.)

 

3. 슈츠

 

이미 종영한 한국 드라마 슈츠를 1회부터 정주행 중입니다. 재미있네요.

 

4. 다이어트

 

다시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다녀야되나 고민중입니다. 어쩌다보니 내장지방을 빼는 약을 3달치나 받게되서 운동도 고려하고 있네요. 먹는 즐거움도 없으면 무슨 낙으로 살아가나 싶지만 너무 뚱뚱하면 일하는데 힘들거든요.

 

5. 여행

 

제주도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너무 오랫동안 발길을 끊었네요. 2013년이 마지막이었으니까요. 성수기라서 비행기 값도 비쌀테고 렌트비용도 만만치 않겠지만 일단 알아보려고 합니다. 당일치기도 좋고, 1박 2일도 좋죠. 여유가 있으면 한달살기를 하고 싶은데 아직은 그런 여유는 없네요. 일행이 있어서 놀러가는게 아니라 그냥 마음을 좀 쉬게하려고 가는거라서 화려한 코스나 일정은 없을거에요.

 

6. 집 수리

 

다른 매체는 부모님이 보기때문에 적을 수 없는 일도 있었습니다. 바로 집 수리 문제죠. 환풍구 문제로 집에 물이 들어와서 주방쪽 천정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옥상에 금이가서 물이 들어온걸로 생각했었습니다. 제 생각이 틀렸다는걸 알았을때 바로 건물주에게 전화를해서 문제를 통보하고 건물주가 직접 확인을 했습니다. 아직 작업자와 조율은 끝나지 않았지만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 수리를 해주겠다고 하네요. 전체를 다 해주겠다는데 그건 싫고 문제가 된 부분만 작업하는걸로 작업자와 의견을 맞출 예정입니다. (주방 천정을 제외하면 다른 문제가 없거든요.) 그냥 부분 도배는 내가 할테니 다시는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환풍구 수리나 제대로 해주고 틀어진 목재부분만 갈아줬으면 좋겠네요.

 

7. 늙음

 

한 동안 제 몸이 나이에 맞지않게 왕성한 활동을 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나이에 맞는 상태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전 이제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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