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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복귀 한 달을 마무리하는 후기

취미|2018. 4. 26. 13:03

나름대로 딜사이클이 편했던 (혜성 기공패 _ 연화지 쿨감) 때 열심히 하다가 접고 다시 복귀한 화염 기공사입니다. 이제 정확히 복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소울멤버쉽 연장 결제를 하고 마무리 후기를 적어봅니다.

 

 

▲ 이제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화룡 정예까지는 먹게 됐습니다.

 

※ 오늘 이 글을 이후로 특별한 일이 없으면 블소와 관련된 글은 올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복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보니 나름 재미있습니다. 그루족 고도시 이상의 던전을 갈 욕심이 많지 않으니 스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던전 뺑뺑이를 돌게 된다면 그루족과 갈고리가 되겠네요.) 복숭아 농사도 좀 짓고, 세력퀘하면서 인장도 모아서 팔고, 나류~그루족까지 익숙해질 정도는 됐네요.

 

하루를 기준으로 나류 ~ 그루족 일퀘와 세력퀘(수월평원), 소양상, 무한의탑, 육손패기만해도 1시간 30분은 후딱 지나갑니다. 요즘은 비무 이벤트도 하니 옷 얻어보려고 매일 패작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할만하면 이기기도 합니다.) 일일퀘스트 보상으로만 하루에 150금은 나오네요. 부유도까지 가면 대략 300금 이상은 나오는것 같습니다. 거기에 소울멤버쉽 신석으로 한 달에 만 금정도는 벌 수 있네요. 주간도전 4번 (1200금) 마천루 4번 (1600금)을 합치면 대략 한 달에 2만금은 수급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 마천루의 경우 천원제단에서 퀘스트를 2개 받아서 가야됩니다. 퀘스트 보상으로 150금, 어트랙션 보상으로 최소 250금을 먹기때문에 주 1회지만 400금을 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천루 버스비가 보통 400금이랍니다.

 

복귀 초반에는 각 결정재료를 어떻게 구해야될지 난감했는데 화룡 두 탕을 뛰니까 점점 쌓여가네요. 오히려 돌파 재료와 악세서리의 입찰금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결국 금이 부족해요.) 한 달 정도는 금을 모아서 뿌리팔찌 입찰금이라도 마련해야겠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루족 고도시 일반 공략 숙지, 마천루 공략 숙지를 하면서 슬슬 금을 모아봐야겠습니다. (마천루는 공략을 숙지하고 입찰자로 다니면 될 것 같습니다. 귀걸이도 먹어야되고, 각성용 반지와 귀걸이도 먹어야되니까요.) 또 고양이 해적단도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이번주에 만월령으로 진화가 되니까 공략 찾아서 보면서 연화린도 잡기 시작해야겠어요. 그렇게 하나씩 모으고, 익히면서 놀아봐야겠습니다.

 

제가 플레이하는 스타일이 엔드티어를 바라보고 달리는게 아니고 소소하게 모으면서 노는거라서 블레이드앤소울이 상당히 매리트가 큽니다. 출석부, 소멤 전용 영혼상자 개봉 (언젠가는 창룡혼이 나오겠지), 신석 모아서 금 마련하기, 육손패 모으기, 세력인장 모으기, 결정 재료 모으기, 부유도 놀러가기, 무한의탑, 고양이해적단, 천상분지 복숭아 농사 (보옥 및 5만 경험치 부적 노가다) 등등 시간 때우기에는 안성맞춤이에요.

 

※ 처음 시작한다면 클리어가 된다고 무조건 통합던전에 가지말고 자신이 가려는 던전에 공략 영상은 보고 다니세요. 대부분 채팅 없이 몹만 잡고 나가는 분위기라서 던전을 익힐 여유가 없습니다. 항상 장비 좋고 공략 다 아는 유저들만 만난다면 좋겠지만 아예 모르는 파티원과 같이가면 많이 힘들거든요. 자기라도 알고 있어야됩니다. 참고로 저번에 흑룡교 비밀전당에서 파티부활 1번, 자기부활 1번, 청심단 6개 먹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같은 수준에 같은 취향인 유저들과 모여서 문파 놀이를 못한다는 점이네요. 현재는 자유문파에서 장비 성장비용이나 아껴보자며 플레이 중인데 채팅이 전혀 없습니다. 아쉬운 부분이죠. 다른 문파들은 사람 구하는걸 보니 스펙업에 의지가 있고 인던과 전장이 위주라서 저와는 맞지 않다보니 문파에 대한 관심은 적은 편입니다. (문파 창고라도 생기면 1인 문파라도 만들어볼 의향이 있으나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죠. 우편을 통한 계정 공유를 제공하면서 수수료로 게임 머니를 회수하는 시스템이라서 문파 창고가 생길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위와 같이 소소하게 게임을 즐기면서 지낼 예정입니다. 가끔 재미있는 일이 있거나 자랑하고 싶은게 생기면 블레이드앤소울 이야기로 제 근황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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