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영양제, 첫 시작 구매후기

구매후기|2020. 10. 8. 18:19

필자는 올 해 40세입니다.


살면서 제가 약을 구매해서 먹을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요. 결국 40대 영양제를 골라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첫 구매 후기입니다.


올 초부터 뭔가 피곤한 기분이 들고 활력도 돌지 않아서 단순히 상황이, 마음이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추석 연휴에 본가에 내려갔다가 어머니가 자주 보는 건강 정보 프로그램을 보다가 패널로 출연한 의사, 약사분들이 챙겨먹는 약에 대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내가 이제 40대 영양제를 찾아서 먹어야 되는 나이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연휴를 끝내고 집에와서 바로 기본적인 제품들만 주문을 해서 먹고 있습니다.


최종적인 40대 영양제


제 기준에서 매일 챙겨야 하는 부분은 종합비타민, 비타민D, 아연, 칼슘, 마그네슘, 코엔자임Q10, 오메가3 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단은 종합과 비타민D, 아연만 주문을 했습니다.


일단 먹어보고 몸이 잘 반응하면 제대로 챙겨야겠다는 생각인데요.


이제 2일 됐는데 확실히 다르네요. 제 몸도 이제 약이 필요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복용중인 제품은 크게 2가지입니다.



▲ 종합비타민은 얼라이브 원스데일리 포 맨으로 2개월치 22,000원입니다. 하루에 1알씩 복용하면 됩니다. 몸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으면 센트룸으로 바꿀 생각이었는데 몸이 반응을 하네요.


참고로 다른 건강 식품은 모르지만 이 제품의 경우 알약이 약간 큽니다. 처음 봤을때는 넘기기 부담스럽겠다 싶었는데요. 무리없이 잘 먹고 있습니다. 흡수가 안 된 성분들은 다 소변으로 배출이 되더군요.


* 제가 흡수를 잘 못해서 다시 운동을 조금씩 시작해봐야겠습니다. 몸은 큰데 근육이 적어서 영양소를 공급해도 제대로 흡수를 못 하네요.



▲ 필자의 경우 실내에서 활동하는 일이 많고 외부로 나가더라도 모자를 쓰는 일이 많아서 사실상 햇빛을 직접 받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또 이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라서 햇빛을 받기 더 어려워지죠. 그래서 비타민D와 아연 중심의 40대 영양제인 종근당건강 비타민D 2000IU를 주문해서 먹고 있습니다.


3개월짜리 1통이 약 8천원대로 부담이 없어서 주문했습니다.


* 택배비가 아까워서 2통 주문해서 1통은 부모님을 드릴 예정입니다.


이제 한 달 정도는 먹어보고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본 뒤에 칼슘, 마그네슘, 코엔자임Q10까지는 40대 영양제를 챙긴다는 생각으로 구매해서 복용을 할 생각입니다.


검색해보니 제품 가격이 그렇게 비싼게 아니라서 3달치 기준으로 10만원 정도면 다 먹을 수 있겠더군요. 그럼 한 달에 3만원 꼴이니 챙겨서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은 종합비타민부터 잘 챙겨보고 하나씩 종류를 늘려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일을 하는 양을 늘려야 할 것 같아서 믹스 대신에 원두 커피를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하나는 제가 즐겨먹는 케냐AA, 하나는 구매처의 시그니처 제품이라는 다크 블랜드 입니다.


받자마자 한 잔 내려서 먹어보니 시그니처 제품의 바디감이 꽤 좋네요.


믹스에도 분명히 카페인이 있을텐데 통 신호가 안 와서 그냥 바꿨습니다. 200g짜리 2봉지니까 1달은 먹겠네요.


※ 제 경우 아침에 내려서 점심때까지 홀짝거리며 먹으면 밤 10시까지는 짱짱합니다. 이제 눈 뜬 시간에 일을 좀 해야겠습니다. 거의 1년을 너무 놀았어요. 이제 헛된 상상은 그만하고 열심히 일해야지요.


사족


저도 전문가는 아니라서 권할수는 없지만 갑자기 해가 바뀌고 체력이 떨어지거나 피로감이 잘 해소되지 않는 상태라면 40대 영양제를 챙겨서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비타민D, 아연, 칼슘, 마그네슘, 코엔자임Q10, 오메가3 를 검색해보면 해당 영양소의 역할을 알 수 있어서 자신에게 뭐가 더 많이 필요한지 알 수 있을겁니다.


※ 추석 연휴에 보니까 부모님 두 분 모두 종합비타민을 챙겨드시더군요. 아들이라고 하나 있는게 너무 무심했나봅니다. 심지어 풀무원에서 어머니 건강기능식품은 자주 선물로 사드렸는데 그게 영양제인걸 몰랐지요. 


건강기능식품만으로는 답이 없으니 내일부터라도 아침에 1~2시간씩 걸어야겠습니다. 일단 제 몸에게 '나 아직 살아서 숨쉬고 있다.'고 알려줘야겠네요. 근육들이 긴장 좀 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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