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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풀옵 이미지 모음 (E3-1231V3, GTX960 기준)

취미|2018. 5. 13. 11:51

안녕하세요. 취미로 블소를 플레이하는 유저입니다. 장비는 소사 트라이팟 지원이 가능한 정도지만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요. 어제 천상분지에서 풀옵 사양에 대한 대화가 한참 이어졌답니다. 그 대화를 보다가 '풀옵 한번 해보자'며 옵션에서 모든 항목을 다 켜고 플레이를 해봤는데요. gtx 960 이지만 전투최적화 모드와는 완전히 달라져서 아주 인상적이었답니다. 그래서 혹시 제 컴퓨터 사양 (E3-1231V3, GTX960)에서 블소 풀옵 이미지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 옵션을 다 켜고 찍은 이미지를 몇 장 올려봅니다.

 

※ 사실 저도 gtx 1060으로 바꾸면 그래픽이 얼마나 바뀔까?라는 궁금증을 가진적이 있어서 혹시 찾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 동영상도 촬영했는데 번번히 촬영에 실패해서 그 부분은 다음에 올려봅니다.

 

<블소 풀옵 이미지>

 

* 보조 캐릭터 진녀 검사 풀옵 이미지 (장소는 천상분지입니다.)

* 새벽 시간에 풀옵으로 놨는데 50 ~ 60 프레임 유지되더군요.

* UI 제거는 CTRL + X 키를 두 번 누르면 아이디까지 안보입니다.

(다시 누르면 원래 상태로 돌아옵니다.)

 

 

▲ 캐릭터 커마에 신경을 쓰지 않는 성격에 뒷모습을 소개합니다. 유성검이 저렇게 생긴걸 어제 처음 알았네요.

 

 

▲ 뭘 해도 누울 일이 없는 천상분지라서 UI를 다 끄고 시야를 좁혀서 1인칭 시점으로 놀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더군요.

 

 

▲ 원래 전투 최적화 모드에서 옵션 4를 놓고 모든 효과를 다 끄고 플레이하는데요. 시야도 800으로 놓고 합니다. 그래서 몰랐는데 살수단 정예 몬스터가 이렇게 생겼군요. (기본 시야는 800인데 마우스 휠로 당기면 자신의 모습은 안 보이고 눈 앞에 시야만 펼쳐지는 시점까지 만들 수 있어요. 완전 신세계에요.)

 

 

▲ 부캐 검사의 초열베기가 이런 이미지였다니 놀랍습니다.

 

* 이제 본캐 기공사 플레이 이미지입니다.

 

 

▲ 이벤트로 받은 고결은 다 옷장에 넣어두고 몇 개 없는 옷 중에 꺼내입은 의상입니다. (룩덕이 아니라 옷에 관심이 없지만 갖고 싶은 의상은 많습니다. 특히 여캐에게 입혀주고 싶은게 참 많아요. 쩝)

 

 

▲ UI를 다 빼고 하기때문에 몬스터의 체력, 제 상태창, 스킬 버튼 모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었어요. 그나저나 기공사 유성지 떨어지는 모습도 평소 전투 최적화 옵션때와 완전히 다르네요.

 

 

▲ 고위 사원지기를 잡고 옆 칸으로 이동할 때 모습입니다.

 

 

▲ 폴짝 뛰어서 날아서 접근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화기와 냉기 이펙트를 제대로 보는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네요.

 

 

▲ 평소에는 눈에 보이지도 않던 쫄의 번개 쏘는 모습도 아주 잘 보이네요.

 

 

▲ 유성지 시전 모습보다 화염폭발이 더 멋있는데 이미지로 남기지를 못했네요.

 

 

▲ 전투 직후에는 캐릭터 주위에 화기와 냉기 구슬이 돌아다닙니다. 물론 풀옵을 풀면 이 이펙트는 보이지 않죠.

 

 

▲ 커마를 신경쓰지 않다보니 몸매는 그다지 볼게 없습니다.

 

 

▲ 그래도 기본체형으로 만든 진녀보다는 롱린남으로 만든 본캐가 더 애정이 가네요.

 

 

▲ 경공 상태에서 남쪽 석실에 갈 때 모습도 찍어봤습니다.

 

여기까지 제 컴퓨터 사양 (E3-1231V3, GTX960)에서 블소 풀옵 화면을 보여드렸는데요. 얼마전에 1060으로 업그레이드를 고민했는데 풀옵 플레이 후 그 고민이 사라졌습니다. 가끔 심심할때 천상분지에서 풀옵으로 놓고 1인칭 시점으로 카메라를 당겨서 놀아야겠네요.

 

더불어 이 상태로 통합던전을 가봤는데요. 갈고리 협곡, 나류성지, 흑룡교 비밀감옥까지 가봤습니다. 통던 대기실 (던전 입장하기 전에 모이는 곳)에서는 상당히 버벅거립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간 인스턴트 던전에서는 30 ~ 50 프레임은 유지가 됐습니다. 즉, 대기실에서 던전으로 들어가면 일반파티를 플레이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네임드를 여러 유저가 화려한 스킬로 때릴때는 20 프레임까지 떨어지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50프레임 이상 유지하네요.)

 

나중에 문파를 가입하게되서 사람들과 인던으로 놀러다닐때는 풀옵으로 놓고 다녀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언리얼3에서 4로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 과연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됩니다. 이 풀옵 화면보다 더 화려하고 멋지겠죠? 그때가 되면 지금 데스크탑 PC 외에 따로 한 대를 더 장만해야겠습니다. (일을 할 때도 사실 2대가 필요하거든요.) 그 때는 오버클럭까지는 하지 않더라도 최신 CPU에 1070 TI 이상의 그래픽 카드와 클럭수 높은 램까지 장착시켜야겠습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풀옵 화면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 정도 퀄리티의 그래픽에 타격감, 조작감, 게임성을 갖춘 MMORPG는 찾기 힘들죠. 출시 후 6년이나 지났고 신규 유저의 진입장벽이 높아서 계속 유저가 줄고 있지만 저는 조금 더 오랫동안 이 게임을 즐길것 같습니다. 망겜이라지만 제게는 아직 현역이네요. (사실 블소의 진입장벽이 높은건 리니지 류의 닥사 게임과 다르기 때문이죠. 아무리 저렙 던전이고 딜로 클리어를 하는 곳이라도 네임드 몬스터의 특수패턴 정도는 알고 와야만 하니까요. 그것때문에 적응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직 게임에 대한 흥미가 식지 않았는데 풀옵 화면으로 한번 더 관심을 가지게 됐네요. 게임은 안해도 신석과 출석부는 찍어야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천상분지에서 복숭아는 캘 수 있다보니 아마 꽤 오래 이 게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보창에서 좋은거 나오는건 무료로는 힘들겠죠? 독각 OR 제사장 보물함이 아니면 사실 필요한게 없어서 굳이 신석으로 열 이유가 없는데 정말 잡템만 나오네요.)

 

※ 참고로 전 무과금 유저는 아닙니다. 복귀 시점부터 지금까지 소울멤버쉽만 결제하는 소과금 플레이를 했고 다음달 보석 패키지가 나오면 그건 결제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현재 무료로 주는 신석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지출을 줄여볼까 싶어서요.) 온라인게임을 15년 정도 즐기고 있는데 지금까지 무과금으로 게임을 한 경우는 없습니다. 계정비라도 지불하고 즐기는 스타일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아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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