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백청 봉인부적 제작비용에 해당하는 글 1

천상분지 천도작의 목표 설정 (부유도 앵벌 병행)

취미|2018. 4. 20. 14:36

이미 오전에 게시판 글처럼 제가 무과금으로 플레이하며 소사 이상의 레이드나 인던을 다닐 아이템을 마련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굳이 현금을 들여서 버스를 타고 장비를 맞출 생각은 없습니다. (장비를 맞추는 이유는 만족감, 상위 인던 도전을 위해서인데 딜사이클도 제대로 못 돌리는데 굳이 연연할 필요가 없죠. 아직 20일밖에 안된 뉴비니까요.)

 

천상분지 플레이 목표

 

화룡 뛸 재료창고로 만든 보조 캐릭터를 주간도전 다닐 아이템만 맞춰두면 본캐 기공사로 천상분지 천도작을 하면서 인던 일퀘만 할 예정입니다. 쉽게 말하면 천도로 경험치 부적을 모아서 레벨업만 하면서 놀려고 합니다.

 

 

 

▲ 다른 분들처럼 홍문수와 수호수를 써서 위 경험치 부적을 만들어서 먹을 욕심은 없습니다. 전 무과금이니까요. 위에 경험치 부적을 만들기 위해서 천도작을 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 악세서리 업그레이드 비용도 없는데 홍문수/수호수를 구매할 금은 애초에 없거든요. (두 부적은 쿨타임이 따로 설정되기 때문에 하루에 한 장씩 먹을 수 있습니다.)

 

 

▲ 블소 무과금 유저인 저는 매일 접속보상과 인던 새싹 보상 (파티에 새싹이 있으면 1만 경험치부적 3개씩 주죠) 천상분지 필드 보스가 주는 1만 경험치부적과 함께 천도를 모아서 위에 천상분지 교환상인에게 구매 가능한 홍문신공 신속 성장부적(5만 경험치)를 모아서 레벨업을 할 생각입니다. (5만짜리 10개를 모으면 50만짜리 경험치 부적으로 변환 가능한데 재사용시간 2초에 계정공유도 됩니다. 본캐릭터로 천도작을해서 부캐릭터에게 먹여줄 수 있는거죠. )

 

이렇게 천상분지에서 살면서 나류성지부터 그루족 고도시까지 매일 일퀘나 도는게 현재 1차 목표입니다.

 

그리고 블레이드앤소울을 플레이하면서 시간이 남으면 부유도 앵벌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어제 소개한 전장의 경우 재미와 보상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지만 전장템을 갖추지 못한 제 입장에서는 눈치보이고 불편한것도 사실이거든요. (확실히 재미는 있습니다.) 그래서 부유도에서 영기 앵벌이나 할 생각입니다. 파티도 안 맺고 혼자 하면되니까 부담도 없고 괜찮더군요.

 

부유도 앵벌 시작합니다.

 

애초에 부유도는 못 가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백청 봉인부적을 제작하니 금이 없어서 한번 가봤습니다. 하루 종일 전장에서 살 수 없는 입장에서 하루 2시간만 열리는 부유도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부수적으로 천도도 모을 수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 전장 보상인 용과 250개로 바꿀 수 있는 전리품 내용물입니다.

 

 

▲ 부유도 영기 250개로 얻는 (영기증표 25개) 부유도 보화 상자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월석을 더 많이 줍니다. 전장의 경우 6명 한 팀이 운영되기 때문에 듣지 않아도 되는 소리를 듣게되고 짜증나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부유도는 혼자서 영기를 모아도 되기때문에 저 같은 유저들에게는 더 낫다고 봅니다. 애초에 찬란한 신룡열쇠가 부족하지 않다면 전장이 더 나을수도 있으나 저 같이 아직 준비가 안 된 유저에게는 부유도가 더 낫다고 생각되네요.

 

* 사실 시즌 새로 시작되고 전장을 몇 번 갔습니다. 팀을 잘 만나서 100% 승리해서 용과도 많이 받았죠. 그런데 왜 이길때마다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습니다. 엎혀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부담스러웠는데 부유도가 하루 2시간씩만 열리니 천상분지에서 있을거면 그 타임에 부유도를 가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어제 2시간동안 정확히 보화상자 3개 받았습니다. 영석 144개, 월석 34개가 인벤토리에 있더군요. 상자 1개당 대략 10개 정도의 월석을 주는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전장에서 용과를 모을 수 없다면 플레이 시간이 정해진 부유도가 저 같은 라이트 유저에게는 더 알맞은 앵벌 장소가 아닐까 싶네요.

 

번외편) 경험삼아 제작한 '빛나는 백청 봉인부적'

 

 

▲ 복귀 후 블소를 즐기면서 모은 재료들이 있어서 부족한 부분은 시장에서 구입한 뒤에 빛나는 백청 봉인부적을 제작해봤습니다.

 

기대수익

 

비용 6800금, 총 판매금 8400금, 수익 1600금 입니다. (각 재료의 시세는 당일 최저가로 계산했습니다. 월석 13, 영석 1.6, 영단 1.4, 선단 11)

 

※ 자본이 충분할 경우 일주일에 2번 총 12개의 빛나는 백청 봉인부적을 만들 수 있으니 1주 3200금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 제가 제작할때는 기존에 창고에 있던 재료들을 같이 써서 실제 재료구입비용은 3300금입니다.

 

※ 블레이드앤소울에서 제작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본금이 필요합니다. 시세가 쌀 때 재료를 대량으로 구입해서 창고에 보관하면서 제작을 해야만 수익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경국지색의 경우 보통 무신의 회랑에서 재료 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 현재 블소 제작 물품에서 판매가 잘 이루어지는 제품은 봉인부적입니다. 접는 분들이 많고 블소N샵에서 빛백봉부를 팔기때문에 시세가 어느정도 고정된 형태입니다. 블소N샵에서 봉부를 팔지 않으면 시장 경제 원리에 의해서 매도량과 매수량에 따라 리스크가 크겠지만 현재는 어느정도 방어도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도 성군당을 제작단으로 가입해서 파티부활주문서와 개인부활주문서를 만들어두고 빛나는 백청 봉인부적을 시험삼아서 만들어봤습니다.

 

봉인부적 외에 제작단에서 제작되어 거래가 되는 물품들이 좀 있습니다. 고급 진화석, 진화석, 설혼석, 명인 합성목편 묶음 등입니다. 모두 장비 성장과 보패 합성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소모품들입니다. 향후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의 숫자가 급격하게 줄어들게되면 수익이 없어지거나 줄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재료만 저가에 사들이면 소소하게 수익을 볼 수 있답니다.

 

참고로 제 경우에는 시험삼아서 제작한 것입니다. 진짜 제작으로 돈을 벌고자 한다면 수 만금을 쌓아두고 월석과 영석, 영단, 선단을 유저들에게 싼 값에 사들여야됩니다. 혹은 시장을 수시로 검색해서 자신이 정한 시세보다 싸게 올라온 재료들을 사 모아야됩니다. 그 뒤에 제작을해서 차액을 남겨야됩니다.

 

※ 제작으로 만드는 물건 중 거래가능한 것들은 제작 수량을 늘리면 1개당 제작 비용이 줄어드니 꼭 최대 숫자로 제작하셔야됩니다.

어쨌든 복귀 20일차쯤 되니 화룡을 하루에 한번만 가게되고 다른데 눈을 돌리네요. 아무리 못해도 그루족 고도시까지는 공략을 익히면서 즐겁게 다녀야되는데 요즘 통 시간이 없습니다. 몇 달 더 하다보면 익숙하게 인던을 돌겠죠. 여하튼 저는 요즘 일하고 개인적인 생활하면서 남는 시간에 블레이드앤소울을 즐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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