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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보물창고 이벤트 시작했네요.

취미|2018. 4. 25. 13:26

2018년 4월 25일 수요일에 블소 정기점검이 끝나고 보물창고 이벤트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이벤트 이후로 꼭 3주만에 시작했는데요. 무과금 유저의 최대 적이 바로 이 보물창고입니다. 구하기 어려운 아이템을 금으로 살 수 있거든요. 저도 아직 접속하지 않았지만 뽐뿌가 많이 올 것 같습니다.

 

 

▲ 이번에 시작된 블소 보물창고에서 나오는 아이템 목록입니다. 독각대왕 장식, 제사장 보물함, 진격장갑 등이 눈에 띄네요. 하지만 더 눈에 띄는건 바로 슬롯 유지 공지입니다. 이번 보창부터는 슬롯을 확장하면 다음 보물창고때도 확장된 슬롯이 유지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총 8칸 확장이 가능한데 기본 2칸은 제공하니 6칸만 뚫으면 됩니다. 1칸당 160 신석이니 총 960 신석이면 매일 한 번씩 8칸의 아이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지금 천 신석 정도 남아있는데 다음 보창을 위해서 이걸 뚫어둘까 고민중입니다. 다음에는 저도 금이 좀 모여있을테니까요. 하지만 블소 무과금 유저를 자처하는지라 신석을 써서 보물창고를 계속 열어볼 생각은 없습니다. 좋은게 나와도 금이 없어서 구매도 안되거든요.

 

※ 신규 유저나 보조 캐릭터, 부계정의 유입을 위해서 성장이벤트를 하고 새로 생성된 계정들에게 보물창고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운영되는 블레이드앤소울입니다. 속이 빤히 보이는데 2017년 4/4분기 IR 자료를 본 입장에서 이해가 되네요. 조금은 씁쓸합니다.

 

※ 일단 2일 남은 소울멤버쉽이나 연장해놔야겠습니다. (2일 남은 상황에서 소멤으로 받은 신석으로 벌어들인 금이 천원수 2개 7700금, 비밀금고 3개 2500금으로 만 금이 넘거든요. 아직 2일치 신석 208개도 더 받아야되고요. 역시 남는 장사는 소울멤버쉽입니다.)

 

 

▲ 함정이 있었네요. '별도 공지가 있을때까지 초기화 되지 않고 유지'랍니다.

 

 

▲ 접속하면 바로 열어서 뭘 주는지부터 확인해야겠습니다.

 

 

▲ 블소 보물창고를 이번 시즌에 천 번 열어보면 신규 의상도 준답니다.

 

사실 제 스펙과 손가락으로 갈 수 있는 인스턴트 던전은 '그루족 고도시'까지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눈독을 들이는건 진격장갑 정도인데요. 그래서 과금의 유혹이 크지는 않네요. 이번 보물창고는 잘 버텨낼 것 같습니다.

 

 

▲ 함께 진행되는 '신공패를 찾아서 이벤트'

 

저는 보물창고보다 이번에 인스턴트 던전 추가보상으로 주는 신공패 상자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다닐 수 있는 인던 중 흑룡교 비밀전당, 갈고리 협곡, 그루족 고도시 보상으로 신공패 상자를 주는데 그 결과물을 분해하면 주는 주화를 모아서 적수 신공패를 살 수 있답니다. 증표 40개에 주화 100개라 매리트는 떨어지지만 (게임 내에서 화룡비늘 30개 + 증표 60개로 구매 가능) 그래도 모으는 재미로 돌아봐야겠습니다. (어서 그루족 고도시 공략을 익혀야겠네요.)

 

외에도 이번 정기점검을 통해서 신석샵에 새로운 물품이 나왔는데 1만 신석(10만원), 5천신석(5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주는 물품은 악세서리 돌파재료들이네요. 하나에 몇 천금씩 하는 물건들이죠. 아마 금을 사서 하는 분들께는 대략 가성비가 맞을 패키지 아이템입니다. 스펙업을 강제로 할 생각이 없는 제게는 흥미거리가 아니지만요.

 

아무래도 전 무과금 DNA가 뿌리깊게 박혀있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블소 보물창고, 막내성장패키지 같은거에 관심을 끄고 소울멤버쉽이나 연장해서 놀아야겠습니다. 전 그냥 생각이 복잡할 때,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 시간때우기로 블소를 즐겨야겠습니다. 결제는 소울멤버쉽만 하는걸로 또 다짐해봅니다. (예전에 비해서 지금은 유난히 과금 유혹이 적네요.)

다음달 소울멤버쉽은 3개월치 특별 패키지가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결제해야겠어요. 특별 선물이 포함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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