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카드값은 선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두 개의 신용카드가 당월 결제에 포함되는 기준일이 13일, 14일이라서 매달 15일쯤 그 달에 결제예정금액을 미리 결제하는 것입니다. 이번달에도 일시불할부전환신청과 선결제를 동시에 진행했는데요. 콜센터를 통해서 간단하게 전화로 할 수도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PC에서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선결제의 경우 은행 영업시간 중에만 가능합니다.

▲ 우리카드 홈페이지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해서 '나의 카드' 를 누르면 이용금액결제에서 선결제신청/내역조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결제정보변경에서 일시불할부전환 신청도 가능합니다. 즉, 신용카드로 결제를 할 때는 일시불로 했지만 나중에 할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신청은 결제일 전까지만 가능하지만 가급적 일찍 하는게 좋습니다. 할부 전환은 접수 후 승인 처리까지 끝난 건에 대해서만 가능합니다. 전환 가능한 개월수는 최대 24개월입니다. (할부 개월수에 따라서 이자율이 다르니 이 부분은 미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무이자 조건이 아닐경우 우리카드 할부수수료율입니다. (2018년 4월 18일 기준)

▲ 선결제 창으로 들어가면 보유중인 카드별로 사용금액이 나오고 선결제 신청 버튼이 있습니다. 미리 결제하려고 하는 카드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 해당 우리카드의 전액, 당월분, 건별 선결제가 가능한 창이 나타납니다. 저는 이미 진행했기때문에 선택 가능한 창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보통 일시불 내역과 당월 할부 내역이 나옵니다. 그 중 원하는 건에 대해서 좌측 네모박스에 체크를 하시면 됩니다.

※ 제 경우 당월분을 선결제 합니다. 통장의 잔고가 충분한데도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카드값과 공과금은 밀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죠. 사람 일이라는게 알 수 없기때문에 잔고가 충분했더라도 갑자기 일이 생겨서 결제를 못 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계속 악순환이 반복되서 신용불량자로 떨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기때문에 통신비와 공과금, 카드결제대금은 미리미리 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통신비까지 미리 결제를 했었는데 이상하게 통신사의 경우 전산오류가 잦아서 이중으로 출금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제는 안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퇴직을 하고 프리랜서로 맨 땅에 헤딩을 하는 상황이라서 매 달 지출관리를 해야되서 우리카드 선결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기 전까지는 지출을 관리해야되거든요. 그래서 얼마전에 자동차 긁어먹은것도 할부로 전환해서 한 달에 28000원씩 내는걸로 바꿔놨습니다. 매 달 고정 지출을 줄여서 금전적인 부담없이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야되니까요. 이렇게 잘 관리를 해놔야 나중에 정말 필요한 순간에 돈을 빌릴수도 있답니다. (수익이 나오기 시작하고 일이 자리가 잡혀가는데 돈이 떨어지면 너무 아쉽잖아요.)

여하튼 제가 사용하는 우리카드 결제금액을 미리 결제하는 방법을 적어봤습니다.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처리하면 간단한 일이지만 그게 어려운 분들도 계실테니까 블로그에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