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킬에 해당하는 글 1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예약 대기중이에요.

일상|2018. 8. 22. 09:46

드디어 8월 22일이 됐습니다. 조승우 (일명 조지킬)가 출연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볼 수 있게 됐네요. 꽤 오래 기다렸는데 오늘부터 1차 공연 예약이 가능해서 대기중입니다.

 

샤롯데씨어터 선예약은 8월 22일 오전 11시부터, 일반 티켓 예약 사이트에서는 오후 2시부터 할 수 있어서 샤롯데 공식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상태로 대기중입니다. 선예약의 경우 좋은 자리가 별로 없다는 소리가 있어서 일단 지켜볼 예정이네요.

 

이번 공연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남겨봅니다.

 

 

공연명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장소 : 샤롯데씨어터

기간 : 18년 11월 13일 ~ 19년 5월 19일

시간 : 17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 내년 5월까지라서 2번은 보러 갈 것 같네요.

 

 

*이번 티켓팅의 목표는 1층 B구역 10열 이내 혹은 2층 B구역 1열 vip 좌석입니다.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캐스팅 스케쥴입니다.

 

저는 일단 조승우, 윤공주, 이정화 캐스팅의 11월 16일, 11월 27일 오후 8시 공연과 11월 21일 오후 3시 공연 중 하나를 선택할 예정이에요.

 

수요일 공연이 평일에 유일하게 오후 3시 공연이 있어서 오전에 주차해놓고 근처에서 놀다가 공연을 보고 집에 내려오기 딱 좋거든요. 대략 11시쯤 주차를 해놓고 오후 6시쯤 나온다고하면 주차권 + 추가요금해서 22000원으로 주차비를 해결하면 되요. 공연 전까지 샤롯데씨어터 주변에서 사진찍고 놀다가 공연 보고 바로 내려오면 될 것 같아서 수요일 공연 예약가능 좌석에 관심이 많답니다. (그 날 하루를 완전히 놀면 되니까 혼자 뮤지컬을 보러 가기에도 괜찮죠.)

 

* 2차 티켓팅은 연말 시즌이라서 아무래도 혼자서 뮤지컬을 보기는 부담스러울것 같아서 1차에 한번보고 내년에 막 내리기 전에 한번 볼까 싶네요.

 

 

▲ 1차 공연 티켓 가격입니다.

 

연말 직전이라서 부담이 확실히 적은 가격입니다. 2차때는 엄청나겠죠? 예전에 연말에 보러 간 적이 있었는데 정말 엄청난 가격이었거든요. 이제 혼자 보니까 편하게 평일 공연으로 봐야겠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샤롯데씨어터와 롯데호텔 월드점 제휴로 패키지 상품도 있더군요. 디럭스룸에 라운지 이용권과 VIP 2장해서 49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일행이 있다면 아주 괜찮은 데이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자세한건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해요. 공연, 시기별로 가격은 다를거에요.)

 

이제 약 1시간 정도 뒤면 샤롯데 공홈에서 선예약 시작하네요. 1장 예매니까 무리없이 10열 안에 꼿을 수 있겠죠.

 

※ 굳이 1차를 안봐도 되지만 2차부터 3차까지는 아마 연말, 연시 시즌이라서 가격대가 높을 것 같아서 1차, 막차 공연을 볼 예정입니다. 혼뮤인데 시즌에 가면 좀 짜증날것 같거든요. (아직 정신수양이 덜 됐어요.) 솔직히 조지킬 보는데 14만원이면 완전 개이득이라고 생각해서 꼭 예매 성공할겁니다.

 

★ 결과 추가 ★

 

오전 11시 선예약은 원하는 캐스팅, 날짜, 자리를 잡았으나 결제 단계에서 팅겨서 실패, 이후 남는 자리가 vip패키지와 r패키지 자리뿐이라서 포기했습니다. 혼자 가서 라운지에서 식사하는건 못하겠더군요. 그냥 2장 결제를 할까? 고민하다가 그건 아닌것 같아서 포기했네요.

 

이후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을 시도했습니다. 원하는 날짜와 회차, 자리까지 잡고 결제까지 갔는데 3분이 지났다고 취소됐습니다. 좀 황당했네요. 그 후에는 좌석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더군요.

 

그 이후 구경이나 할 생각으로 중고나라 카페에서 지킬앤하이드를 검색했습니다. 다들 티켓을 팔고 있더군요. r 연속 일요일 2시 티켓은 2배 가격에 되팔더군요. 그나마 2만원 웃돈만 주면 원하는 회차와 자리를 갖고 있는 판매자를 봤으나 웃고 말았습니다. 전 제가 직접 예매한게 아니면 가치가 없습니다. 남이 예매한거 웃돈까지 주고 암표를 사서 볼 생각은 없어요.

 

왜냐하면 엄밀히 말해서 암표 장사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제가 예매에 실패한거니까요. 연말 시즌이나 연초, 마지막 시즌에나 봐야겠습니다. 물론 그 전에 수시로 공식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확인해서 남는 자리가 있으면 예매할 생각입니다. 사실 캐스팅 다른 회차로 예매했다면 충분히 가능했겠지만 마지막 시즌도 아니고 가급적 원하는 캐스팅 회차를 선택하고 싶었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