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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철제 책장 들여놨네요.

일상|2018. 3. 15. 15:58

예전에 고시원에 살 때 싼 맛에 쓰고 버릴 생각으로 블랙 철제 책상을 장만했습니다. 배송비 포함 2만원이었죠. 여전히 그 책상을 쓰고 있는데 책도 늘어나고 짐이 조금씩 늘면서 같은 재질로 만든 책장을 장만하게 됐네요. 직장을 다닐때는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서 아무곳에나 던져두고 지냈는데 요즘은 집에만 있다보니 정리를 할 필요가 있어서 엔페이로 주문했었죠. 그게 오늘 도착했습니다.

 

제품명 : 로브스토 철제 책장 4단 / 38000원 / 착불 5000원

 

정리완료모습

 

배송된 모습부터 부품 하나하나 찍어서 올리려고 했으나 오전에 일이 많아서 완성된 모습만 올립니다. 프레임은 사각 블랙 철제로 제작됐고, 내츄럴 컬러의 판은 MDF(가공목재)에 시트지를 붙여서 제작된 제품입니다. 3단으로 구매하면 딱 책상 높이와 맞으나 이것저것 자잘한 소품들을 올려둬야되서 4단으로 주문했어요. 가로 사이즈 700, 높이 1100 정도입니다. 일단 평소에 자주 쓰는 물건들만 방으로 옮겨놨네요. 책, 노트, 펜, 카메라와 렌즈들, 노트북과 가방 등등. 맨 위에 박스에는 이어폰, 지갑, 휴대용 USB, 열쇠 등등 작은 크기의 물건들이 담겨있답니다. 안방 정리는 이 정도면 충분할것 같네요. 나중에 27인치 모니터 하나만 더 장만하면 끝입니다. 제가 잠을 자는 안방이자, 일을 하는 작업실로 화장실까지 딸려있어서 이 방을 나갈 일은 거의 없답니다.

 

이제 집에서 일을 하게됐으니 기회가 되는대로 집 안 곳곳을 꾸미고 정리할 생각이에요. 이 4단 철제 책장은 그 중 첫번째랍니다. 당장 이것저것 다 준비해서 집 안을 채우는건 의미가 없고 일을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집 안을 바꿔갈 생각이에요. 그나저나 전 메모지에 끄적거리는게 많아서 어떻게 처리를 할지 고민해바야겠네요. 아마 하나씩 바뀔때마다 블로그에 올릴거에요. 기록 같은 의미로 적어놓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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