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MAI 윈마이 미니2 스마트 체중계(m1690) 사용해봤어요.

일상|2018. 3. 10. 13:45

이번 달부터 백수로 집에서 지내게 되면서 체중 관리를 할 목적으로 체중계를 구매했습니다. 전에는 체중만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었는데 이번에는 인바디 측정도 가능한 제품을 구매해봤어요. 바로 'YUNMAI 윈마이 미니2 스마트 체중계' 입니다. 정사각형 모양에 화이트 컬러, 깔끔한 디자인이라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리겠더군요. 오늘은 그 제품을 받아서 처음 사용해 본 이야기입니다.

 

※ 먼저 전 정확한 인바디 측정을 목적으로 이 제품을 선택한게 아닙니다. 전문 기기가 아닌 이상 완벽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다만, 체중 부분만 정확했으면 좋겠고, 인바디 부분은 부정확하더라도 수치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었으면 했습니다. 충격 받기를 원했거든요. 물론 첫 측정에서 아주 제대로 충격을 받아서 만족하고 있네요. 그럼 제품 배송 모습부터 첫 측정까지 올려봅니다. (수치가 참 난감해서 민망하지만 3개월 뒤, 6개월 뒤에는 좋은 숫자를 보여드릴 욕심으로 공개합니다.)

 

최초포장상태

 

▲ 박스 포장에 서류 비닐에 담겨서 배송이 됩니다.

 

제품박스포장상태

 

▲ 제품 BOX 전면 모습입니다.

 

뒷면정보들

 

▲ 포장 BOX 뒷면에는 제품 설명이 표시가 됐습니다.

 

큐알코드

 

▲ BOX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서 윈마이 정식 APP(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스캔을 하지 않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윈마이' 검색 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모습

 

▲ YUNMAI MINI2 (윈마이 미니2) 스마트 체중계 모습입니다. 가로와 세로 모두 26cm로 정사각 형태의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전극센서 4개가 304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되어 물이 묻은 발로 올라서도 괜찮습니다. 녹슬지 않는것도 장점이네요. 이 미니 체중계의 경우 어플을 통해서 총 10가지 정보(체중, 지방, BMI, 근육, 내장지방, 골격량, 수분, 단백질, 기초대사율, 신체나이)를 제공하며 측정 시기마다 데이터를 저장하여 보고서 형식의 그래프로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블루투스를 켜고 어플을 실행시킨 상태에서 체중계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연결이 되고 미사용시에는 자동 대기모드가 작동해서 건전지 3개로 최대 1년을 쓸 수 있다네요.

 

제품뒷면모습

 

▲ 제품의 바닥 부분은 둥근형 안전 모서리를 채택해서 다양한 지면 상태에서도 미끄러짐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송시 건전지 3개는 결합된 상태인데 사진에 보이는 빨간 딱지(절연체)를 빼면 그때부터 전류가 흘러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고정되는모습

 

▲ 제품과 꼭 맞는 사이즈와 제품 하단에 위치한 안전 모서리에 맞춰서 제작된 포장 BOX를 사용해서 별도의 완충재(예_뽁뽁이)를 쓰지 않아도 안전하게 배송 받을 수 있습니다. (바닥에 고정된 상태로 빈 공간이 없어 발로 일부러 밟지 않는 이상 파손 위험은 낮아보이네요.)



 

구글플레이스토어앱

 

▲ 해당 체중계와 연동되는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했으며 검색어는 '윈마이 미니2' 입니다. 10만회 이상 다운로드된 앱을 설치하면 됩니다.

 

내정보입력

 

▲ 처음 실행하면 이름, 나이, 키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 YUNMAI MINI2 스마트 체중계의 경우 최대 16명의 정보까지 입력하고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뿐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같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으며 사용자별로 데이터를 따로 보관해서 보고서를 보여준다네요. 오늘 부모님이 오시는데 등록해드려야겠습니다.

제품선택

 

▲ 이제 구매한 체중계를 선택해줍니다. 전 미니2를 갖고 있으니 그걸 선택했습니다.

 

블루투스확인

 

▲ 어플에서 스마트 체중계를 찾고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블루투스로 기기를 찾으면 나오지 않는데 어플에서 찾으니 바로 잡히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체중계찾음

 

▲ 연결 시작을 누르면 최초 체중 측정을 하게됩니다.

 

최초측정

 

▲ 인바디 체중계라서 신체 센서가 전류를 보내서 체내의 정보를 확인해야되기에 양말을 벗고 측정해야 됩니다. 그리고 첫 측정은 신중해야됩니다. 평소에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그 상태로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전 보통 잠에서 깨자마자 공복 상태에서 큰 일만 치르고 속옷만 입고 측정하기때문에 첫 측정은 그렇게 했습니다. (물론 공복, 아침은 아니었습니다.)

 

연동완료

 

▲ 스마트폰을 옆에 놓고 체중계 위에 올라가있으면 제품의 상단 중앙에 LED로 체중 표시가 되며 어플리케이션과도 연동이 시작됩니다.

 

내몸무게실화냐

 

▲ 첫 측정 결과는 89.3KG에 비만입니다. 제가 85KG이 넘으면 몸이 많이 힘들고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데 어느새 90KG에 육박한 상태더군요. 체중이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오늘 아침에 또 측정하니 600G 정도가 빠져있어서 틀린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체중은 제대로 측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전에는 과체중이었는데 이제 비만이네요. 분발해야겠어요.)

 

별별측정

 

▲ 해당 측정 시점의 BMI 지수도 확인 가능합니다. BMI 지수 외에도 총 10가지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설명, 해결책도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 사실 이 윈마이 미니2 인바디 체중계를 장만하면서 정확한 인바디 값까지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딱 이 정도로 제게 '너 살쪘어, 좀 빼라' 는 경고 메시지 정도로 만족합니다.

 

몸이늙었네

 

▲ 평소 운동량이 거의 없다보니 기대도 안했던 신체나이는 41세네요. 반 년뒤에는 30대 초반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살빼야겠다

 

▲ 신체 보고서는 56점입니다. 오늘 아침에 측정하니 어제 값과 오늘 값을 모두 보여주고 그래프로도 확인 가능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제품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제 측정한 값과 오늘 측정한 값 사이에 차이가 납득이 가능한 수준이었거든요. 그래서 저 수치에서 제가 원하는 수치까지 낮추려고 조금씩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적어도 BMI가 정상은 되어야죠. 내장지방도 심각하다고 하니 그것도 신경써야겠습니다.

 

※ 참고로 이 제품을 사용할때는 격렬한 운동을 한 뒤나, 목욕 후, 과음/과식 후, 물을 많이 마신 뒤에는 측정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정상적인 활동을 한 뒤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앞선 측정값과의 연관 관계가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수치가 정확한지 여부를 떠나서 그동안의 수치들과 연관관계는 맞아야지 기기로서 효용 가치가 있는거겠죠. 그러니 유의해서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일단 전 하루에 한번 정도씩 정해진 시간에 측정을 할 생각입니다. 식단 조절, 산책, 근력운동 (푸쉬업, 싯업, 플랭크 등)도 조금씩 할 생각이네요. 그러면서 매일매일 변하는 제 몸을 확인할 생각이랍니다. 꾸준히해서 1달마다 체중 공개를 해봐야겠어요. 저한테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어서 좋을것 같네요. 그럼 이만 제 돈 내고 장만한 인바디 체중계 윈마이 미니2 이야기를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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