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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PAY로 구매한 7월 물품들 (지름신 강림)

일상|2018. 8. 3. 12:52

다음달 카드값의 공포를 무시하고 이번 주 초에 N PAY에서 몇몇 품목을 질러버렸습니다. 삼성카드를 등록해놔서 결제비밀번호만 눌러서 순식간에 충동구매를 했네요. 그래도 다 필요한 것들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열심히 구매확정 버튼을 눌렀습니다.

 

* 프리미엄 구매평까지 쓰면 N 포인트를 더 주기때문에 사진도 열심히 찍었지요. (N포인트로는 MP3 파일을 구매한답니다.)

 

그렇게 어제까지 제게 배달된 N PAY 구매품목들 사진만 올려봐요.

 

 

▲ 싼 맛에 색깔별로 질러버린 기본 볼캡 모자 6개, 모자가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머리는 건드리기 귀찮아서 항상 쓰고 다니니까 한 동안 유용하게 쓸 것 같네요.

 

 

▲ 신체적 특징이 있어서 항상 불편했는데 생각난 김에 질렀습니다. '니플밴드', 아침마다 걷는데 유독 쳐다보는 분들이 계셔서 긴급 공수를 했습니다. (사실 이걸 지르다가 다른것도 충동구매했네요. 털이 많아서 고통?이 따를테지만 감수해야죠.) 한 팩이 10쌍이 들어있어요. 총 20쌍이죠.

 

 

▲ 아침에 걷기 운동할때 입으려고 산 트레이닝복 상의입니다. 하의와 세트로 구매도 가능한데 제게는 반바지가 너무 짧아서 상의만 2개 샀어요. 옷 사이즈보다 2단계 크게 구매했더니 딱 맞네요. 요즘 면 티셔츠를 입었는데 그 사이에 살이 불어서 민망해서 질러버렸습니다. 기장도 길고, 팔뚝도 가려줄만큼 소매도 넉넉해서 완전 만족하고 있어요. (실제 신체 사이즈는 상의 105를 입는데 구매한건 115 입니다.) 뱃살만 빼면 딱 맞겠다 싶은데 전 벌써 김밥천국에서 라면, 만두, 치즈돈까스를 시켰지요. (미쳤나봐요. 그래도 저녁에 먹는것보다 나을테니...그걸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 런닝화로 저렴이 하나 장만했어요. 가볍고 디자인도 심플해서 질러버렸습니다. 이 신발을 받고 신발장에 있던 운동화 6개를 어제 다 빨아서 널어놨습니다. 오늘도 폭염일테니 햇빛에 한번 바짝 말라봐야죠. (일광소독도 시키고요.) 당분간은 이것만 신고 다니겠네요.

 

 

▲ 나중에 후기로 올릴 보조배터리입니다. 3세대인데 파우치도 같이 주문했어요. 흠... 점점 밖에 다닐때 들고 다닐 짐이 늘어나는군요. 이건 완전 벽돌이던데? 노트북 충전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스마트폰은 V20으로 배터리 교체형이라 딱히 충전할 일은 없죠.) 사야지 사야지 생각만하다가 이제서야 구매했네요.

 

여기까지 이번주에 N PAY로 구매한 자질구레한 쇼핑 목록이었습니다. 일단 요즘 너무 재미가 없어서 먹는 즐거움을 느껴야겠어요. 곧 음식이 도착하겠네요. 캬캬캬. 가끔 한번씩 스트레스 해소를 겸해서 충동구매로 자잘한 물건들 지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택배 기다리는 재미? 박스 뜯어볼 때 설레임 그런것도 적당히 즐기면 괜찮네요.

 

* 여기까지 근 2달만에 쇼핑을 한 놈의 잡담이었습니다. N 포인트 3천원 쌓였는데 무슨 노래를 살까? 흠...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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