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NORTHFACE) 남성 맥머도 에어 다운 파카 NFJ1DH55 개봉기

일상|2018. 3. 2. 13:16

노스페이스(NORTHFACE) 남성 맥머도 에어 다운 파카 NFJ1DH55 개봉기

 

작년 초였나? 갖고 있던 겨울 패딩이 너무 낡고 무거워서 새 제품으로 바꿨답니다. 항상 10만원대 초반의 패딩만 입다가 그 때 노페 맥머도 파카를 구매했는데요. 1년 좀 넘는 시간동안 사용한 결과 '비싼게 좋은거'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처음 받았을 때 개봉기를 살짝 남겨봅니다. 검정색, 105 사이즈로 선택했는데 여전히 만족합니다. 아직도 몇 년은 더 입을 수 있겠네요.

 

파카포장모습

 

▲ 처음 배송이 온 모습이에요.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서 다양한 라벨이 잔뜩 붙어있습니다. 노스페이스 맥모도 다운의 경우 자체 원단인 하이벤트를 사용해서 만들었어요. 이 원단은 고어텍스와 비슷한 노페 자체 원단이라네요. 저도 이제 1년이 됐으니 세탁을 해야되서 알아봤는데 중성세제(울샴푸 등)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서 세탁해야 된다네요. 세탁기를 돌린다면 울 모드로 놓고 해야되고 그냥 세탁시 비벼서 빨아야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드라이 금지 아시죠? 고어텍스 원단의 경우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순간 그 기능을 잃습니다.)

 

가벼워서지름

 

▲ 500g 더 가벼운 맥머도 (mcmurdo) 에어 다운 파카 모습이에요.

 

검정색이라지름

 

▲ 모든 주머니는 모두 플립으로 깔끔하게 디자인 됐어요. 오른쪽 어깨에 로고, 팔목 쪽 로고도 고급스럽게 처리가 된 제품이에요. 주머니는 안주머니와 상반신에 2개, 허리쪽에 총 4개가 있어요. 모두 지퍼나 플립 커버 처리가 되어있어요.

 

노페로고

 

▲ 한때 등골브레이커 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던 NORTHFACE 로고랍니다. 막상 써보니 한번 사서 몇 년을 잘 입으면 그리 문제는 안될것 같네요. 제품의 품질이 좋고 디자인도 잘 나왔어요.

 

비싼게좋은이유

 

▲ 파카 안쪽 모습이에요. 등 쪽은 좀 더 따뜻하도록 처리가 된 안감을 쓰고 있네요. 이 다운 파카의 경우 총 3가지의 충전재를 사용해요. 첫번째는 화학솜, 두번째는 오리털과 깃털(8:2), 세번째는 거위털과 깃털(8:2)에요. 충전재의 역할은 보온성 유지인데 솜털과 깃털 비율이 그에 최적이라서 상당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어요. 특히 등쪽에 특수 처리된 안감으로 인해서 체온 유지가 쉽더군요. 100% 거위털과 깃털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가격이 어마무시하겠죠. 이 정도로 만족합니다. 5년 이상 입으면 되죠. (겉감이 훼손되지 말아야되는데 조심해서 입어야겠어요)

 

뒤도깔끔

 

▲ 오른쪽 어깨쪽에도 노스페이스 로고가 있어요.



 

모자는좀별로

 

▲ 퍼가 달린 후드 모습이에요. 퍼는 탈부탁 가능하지만 없으니 많이 어색합니다. 그냥 달고 다니는게 낫더군요. 가격에 비해서 인조 퍼라서 참 많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쓰는데 지장이 없어서 참 좋아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눈이나 비가 올 때 후드를 쓰면 충분히 앞까지 가려져서 좋더군요. (구름과자 먹으러 나갈때 너무 유용합니다.)

 

착장모습뱃살가림

 

▲ 처음에 구매했을때 입어본 모습이에요. 겨울의 장점, 파카의 장점인 뱃살 감추기는 성공적이네요. 이제 살 빼야지요. 큭.

 

잘입자5년

 

▲ 혹시 겉감이 상했을때 쓸 수 있는 리페어 시트도 들어있어요.

 

여기까지 현재 제가 입고 다니는 노스페이스 맥머도 에어 다운 파카 개봉기를 올려봤습니다. 이제는 이월상품으로 소개가 되는 제품일텐데 보온성이나 디자인이 뛰어나서 오래 입어도 괜찮을 제품이에요. 항상 12~15만원대에 패딩만 입다가 마음먹고 구매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2년 전에 구매한 패딩은 현재 버리지도 못하고 걸어두고 있는데 올 겨울에는 한번도 입지 않았네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5년 정도 입겠다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다운 파카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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