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을 소소하게 즐기는 유저입니다. 얼마전 2년 가까이 사용한 Logitech g100s 마우스에 문제가 생겨서 다른 제품으로 교체했답니다. 사용했던 마우스와 키보드는 g100s combo로 세트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키보드는 문제가 없으나 마우스의 왼쪽 버튼이 인식이 느려져서 바꿨습니다. 새로 장만한 제품은 Logitech g102 prodigy gaming mouse 입니다.

블소 유저들 사이에 매크로 마우스로 잘 알려진 기가바이트 GM-M6980X도 생각했으나 키보드와 맞추려고 이번에는 로지텍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차후 컴퓨터 본체를 하나 더 장만하게되면 기계식 키보드에 매크로 기능이 있는 마우스로 변경할 생각입니다. (아직은 블소를 소소하게 즐기는 중이라서 구색만 갖출 생각입니다.)

평소 마우스 패드도 사용하지 않았기에 이번에 g102 프로디지 게이밍 마우스를 구매하면서 장만했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촬영 당시에는 몰랐는데 초점이 많이 나갔네요. 이번에 장만한 마우스와 기존에 로지텍 g100s 키보드, 마우스 패드 모습입니다. 요즘은 패드가 와이드 크기로 나와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올려놓고도 여유가 있네요. 매번 정사각형 모양의 작은 패드만 썼는데 큰 패드가 마음에 듭니다.

▲ 위에서 찍은 g102 마우스 모습입니다. 좌우 클릭 버튼, 측면에 앞뒤 버튼, 가운데 휠버튼과 dpi 변환 버튼이 있습니다.

▲ 마우스 측면에 앞으로, 뒤로 이동하는 버튼입니다. 웹서핑을 할 때 유용한데 저는 블소에서 키 설정을 바꿔서 v 키를 누를 수 있게 해둘까 고민했답니다. 얼음꽃과 유성지 단축키랍니다. 그런데 그냥 키보드를 누르기로 하고 기본 키 외에는 건드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 하단에 dpi 변환 버튼은 Logitech g102 prodigy gaming mouse 전용 프로그램에서 설정한 dpi 값으로 변경시켜줍니다.

▲ 제 마우스 설정 창입니다. dpi 단계를 2개만 쓰고 있고 각각 8000, 4000 을 사용중입니다. 레벨 수 조정이 가능합니다.

※ 기존에 사용했던 로지텍 g100s 마우스의 경우 최대 dpi가 4000 이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매한 g102는 8000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기존 dpi로 놓고 사용할까 고민했지만 좀 더 민감한 8천에 적응해보기로 결정하고 게임 내에서 적응하는 중입니다. (블소의 경우 90도로 확 꺽어지거나 180도 돌아야 되는 경우가 있어서 적응이 되면 한결 편하게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dpi 민감도란 마우스의 움직임이 실제 화면의 포인터를 얼마나 움직이는지를 알 수 있는 수치입니다. 숫자가 클 수록 마우스를 조금만 움직여도 모니터 화면에서 포인터가 많이 움직입니다. 반대로 숫자가 작으면 움직임이 느려집니다. 보통 fps 게임을 할 때 저격 위주의 플레이를 하면 dpi를 최소로 낮추고 플레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우스를 크게 돌리면서 게임을 하더라도 자신이 처음 맞춘 포인트에서 조준점이 흔들리지 않는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 마우스 조명 컬러 및 변경 속도도 설정 프로그램을 통해 조절이 가능합니다.

▲ 매크로 기능도 지원이 되지만 전 사용하지 않습니다.

▲ Logitech g102 prodigy gaming mouse 상세 사양입니다.

로지텍 공식 홈페이지 내 제품 소개 페이지

https://www.logitechg.com/ko-kr/product/g102-prodigy-gaming-mouse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는 페이지

http://support.logitech.com/ko_kr/product/g102-prodigy-gaming-mouse/downloads#

제가 전문 게이머도 아니고 취미로 블레이드앤소울을 즐기다보니 고가의 마우스보다는 2만원 초반의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게 됐답니다. 혹시 저렴한 게이밍 마우스를 찾으시면 한번 로지텍 g102 제품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