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무과금 이야기 마지막회

취미|2018. 5. 24. 14:29

블레이드앤소울을 3월 24일 시작해서 현재 5월 24일입니다. 정확히 2달이 됐네요. 그 동안 소울멤버쉽만 결제하고 플레이를 했으며 복귀자라서 칠각 금강석, 칠각 남옥을 갖고 시작했습니다. 그 외에 전장 용과를 상당히 많이 갖고 있는 상태여서 촉마 6단계 무기를 구매해서 시작했습니다. 소울멤버쉽 외에는 따로 결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블레이드앤소울 무과금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린게 꽤 많은데 적응하면서 겪은 경험담이라 잘못된 부분도 꽤 많습니다. 이에 오늘은 블소 무과금 유저의 마지막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 참고로 이 글은 무과금으로 블소를 취미로 즐기는 분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조금 해서 바로 태천을 다닐려는 분들은 그냥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대략 100 ~ 150정도 투자하면 장비는 충분히 맞출 수 있습니다.

 

※ 태천부터 다니려는 분이 100만원 정도 투자해야 된다니까 컬쳐쇼크라는 소리를 하더군요. 양심이 없는거죠. 현재 태천은 10 ~ 11인 버스가 있습니다. 풀어트 사장님이 고작 1~2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노어트로 아이템을 사는 사람들을 구합니다. 그럼 새로 시작해서 바로 태천을 다니는데 100만원이 아깝습니까? 현재 태천 속성 악세서리는 엔드 티어입니다. 악세서리 한 개에 2~3만금 합니다. 노어트니까 고정팟으로 다니면 네임드가 아무리 거지라도 악세 1개씩은 무조건 떨굽니다. 악새와 재료 등을 같이 떨구죠. 그럼 노어트로 아이템이 다 판매되었다고 가정하면 태천 고정팟 한 바퀴 돌리고 아무리 못해도 10만금은 나옵니다. 10인 기사팟이라면 1명당 1만금씩 가져가는거죠. (그런데 화귀가 8만금입니다. 그게 뜨면 1만 5천금 이상을 버는겁니다.) 기사들은 주간퀘스트하고 돈을 버는거죠. 이게 100만원 투자할 값어치가 없다고요? 양심도 없습니다. 일주일에 1~2번(석판 초기화) 기사 뛰어서 1~3만금을 벌고 그 외에는 상위 인던 숙련돌아서 용기둥으로 돈을 벌겠죠. 앞으로 1년은 태천 버스가 제일 돈이 될겁니다. 이게 100장 투자할 가치도 없다는건 게임 자체를 모르는겁니다.

 

* 이런 분들이 적당히 게임하고 최상위 레이드를 공략하는 재미를 찾습니다. 웃기지말라고 하세요. 공략하는 재미를 찾으시면 소멤 정도만 결제하고 무과금으로 놀면서 각 숙련던전을 트라이해서 공략하면 됩니다. 자기 스펙에 맞는 던전도 숙련모드는 꽤 재미있어서 공략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왜 꼭 최상위 레이드만 고집하는지 안 봐도 뻔하죠. 최고는 되고 싶은데 돈 들이기는 싫은거죠. 그럼 돈 들여서 최고가 될 수 있는 다른 취미에 돈을 쓰면 됩니다. 왜 안되는걸 자꾸 무리해서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1. 무과금 가능 여부

 

현재 블소는 신규 유저에 대해서 기본 아이템은 에픽퀘스트 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전 퀘스트와 서신퀘 (강호의 공적 처단1, 2, 위협)를 통해서 기본 보패와 무기, 서락 악세서리를 제공하고 있죠. 이 상태에서 천상분지, 잊혀진 무덤, 지옥의 용광로, 흑룡교 지하감옥을 통해서 기본 장비를 맞추면서 시작하시면 무과금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 100% 무과금은 상당히 어렵기때문에 한 달에 19800원만 사용하는 소울 멤버쉽 결제까지 무과금으로 봅니다.

 

2. 소울멤버쉽 신석을 모아서 사야할 물품

 

신규 유저일 경우 소멤을 통해서 하루에 100신석씩 줍니다. 이걸 모아서 신석샵(F9)를 통해서 사야 할 물건은 오직 '천원수' 뿐입니다. 서버든 시장이든 유저에게 팔면 3800금 이상의 게임머니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신석샵에서 파는 날은 유저들에게 팔지 마세요. 파는 물량이 많아서 가격이 떨어집니다.) 나머지 신석은 차곡차곡 모아서 나중에 보석패키지가 나오면 그걸 사면 됩니다.

 

3. 성장이벤트 활용하기

 

블레이드앤소울은 주기적으로 성장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신규/복귀 계정의 캐릭터가 좀 더 쉽게 장비를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벤트입니다. 저도 이 이벤트를 통해서 복귀했는데 전설 령, 전설 수호석까지 쉽게 올릴 수 있는 퀘스트 보상을 주며, 령과 수호석을 일정 단계 이상 성장시키면 팔각 금강석과 용천맹호팔찌 상자를 줍니다. 금강석과 남옥, 팔찌는 게임 내에서 구하기 어렵고 가격도 매우 비싸기때문에 이벤트를 활용해서 장만하면 훨씬 쉽게 무과금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위에 이미지는 현재 제 캐릭터의 스펙입니다. 현재 다니는 인스턴트 던전이 공컷에 걸릴 정도로 높은 곳이 아니라서 홍문 칠각 금강석은 부캐릭터인 검사에게 줘서 공격력 낮습니다. 이 스펙에서 맹호팔찌는 이벤트로 얻었습니다. 만약 이 팔찌를 얻지 못했다면 저도 정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겁니다.

 

문파에 가입하고 그들이 도와주지 않는한 입찰금을 마련하고 팔찌를 먹을때까지 나류성지를 클리어하는 과정이 매우 힘들기때문에 꼭 성장이벤트를 통해서 복귀하시기를 권합니다. (현재 6월 14일에 투사가 새로 나오면서 투사 서전예약이 진행됩니다. 예상하건데 이 때 생성되는 투사에게 팔각 금강석, 전설 악세서리, 보패, 무기 등을 지급할겁니다. 그러므로 일단 복귀가 목적이라면 투사 사전 예약 후 1일 1퀴즈 이벤트에 참여해서 투사부터 시작해보길 권합니다.)

 

4. 악세서리를 맞추는 방법

 

1) 목걸이, 허리띠는 천상분지 천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맹세목걸이, 영원허리띠는 인스턴트 던전에서도 획득이 가능하지만 해당 인던 파티가 많지않고 경쟁이라도 붙으면 수 백금은 있어야 획득이 가능하기때문에 천도 작업을 추천합니다. (얼마전에 갈고리 협곡에서 천극귀걸이를 600금에 낙찰받을뻔했는데 마지막에 가만히 있던 린검사 분이 천 금까지 입찰금을 올려서 양보했습니다. 아마 그 분은 귀걸이가 필요가 없었을텐데 제가 600금에 낙찰받으면 너무 낮은 가격이니까 일부러 올렸을겁니다. 전 천 금 이상은 지불할 생각이 없어서 1070금일때 양보를 눌렀죠.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2) 귀걸이, 반지는 마천루 레이드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공략을 전혀 모르는 상태여서 버스로 맞췄지만 공팟을 추천합니다. 천상분지에서 신비공패, 맹세, 영원을 맞췄다면 입찰자로 마천루 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저도 현재 공팟을 가고 있는데 보통 자유입찰 100금부터 시작이고, 주간퀘가 목적인 파티는 필요한 사람에게 그냥 악세서리를 주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속성에 맞는 악세서리를 찾아보고 마천루 레이드를 참여해서 드시면 됩니다.

 

※ 보통 입찰자라고 하면 할 줄 몰라도 갈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현재 촉마왕은 할 줄 모릅니다. 어제도 80격리자로 지정되서 쫄을 잡고 내부에서 신나게 딜하다가 30격리때 밖으로 나올 줄 몰라서 누워있었습니다. (촉마왕 시선 장판을 밝고 나오면 된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 장판이 없더군요. 외부 인원이 촉마왕 피자돌 때 걸치게 빼야되는데 그냥 아무곳에나 뺐나봅니다.)

 

3) 팔찌는 나류성지에서 드랍 아이템으로 나옵니다. 이벤트가 아니면 그곳에서만 획득이 가능하며 입찰금을 적어도 3천금은 갖고 있어야 경쟁이라도 붙어볼 수 있습니다. 마천루 악세, 맹세, 영원을 먹고 3단계까지 성장시키고, 자칸령, 폭주혼, 무간수호석을 착용한 상태에서 나류성지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4) 장갑은 서락장갑 -> 목본장갑(천도2천개) -> 협곡장갑(갈고리협곡) -> 제왕장갑으로 장만하시면 됩니다. 목본, 협곡 장갑은 모두 제왕장갑의 성장 제물이기때문에 착용하다가 나중에 제왕 올릴때 쓰면 됩니다. 사실 제왕장갑의 효율이 협곡 OR 각성 협곡과 큰 차이가 없어서 굳이 제왕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소사 OR 태천 티어에서도 각성 협곡장갑을 쓰는 분들이 계실 정도입니다.

 

※ 맹세+영원 세트효과가 공10, HP 20000 증가입니다. 무간수호석도 HP 증가이고, 자칸령, 폭주혼은 공격력 증가입니다. 모두 하위 인던에서 기본금에 먹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그러므로 나류성지로 진입할때 이것들은 갖추고 시작하세요.

 

※ 매주 주간도전, 금~일요일 일일도전을 완료하면 홍문수 결정과 수호수 결정을 줍니다. 비효율적이라고 하지만 블레이드앤소울 무과금 유저라면 천상분지에서 천도로 구매가 가능한 홍문수호석 1단계와 홍문령 1단계를 구매해서 이 결정들로 성장시키면 됩니다. (무간수호석, 자칸령으로 버틸때까지 버티면서 결정을 모아서 한번에 올리는게 좋습니다.)

 

※ 혼의 경우 소울멤버쉽을 결제했다면 매일 1개씩 혼 상자를 신석샵 이벤트 탭에서 0 신석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걸 열면 풍운혼부터 창룡혼까지 나옵니다. 나오는대로 더 상위 혼을 착용하시면 됩니다. 단, 업그레이드는 하지마세요. 그냥 1단계 상태로 착용하고 다니면 됩니다. 나중에 창룡혼이뜨면 그걸 착용하거나 금을 모아서 사는게 더 낫습니다.



 

5. 보패 맞추는 방법

 

정상적으로 에픽퀘스트와 서신퀘스트, 외전퀘스트를 완료했다면 밤의바람평야(구무악) 보패 8개를 받아서 착용하고 있을겁니다. 여기에 비룡공상에서 15금에 구매가 가능한 치명 합성패를 조합해서 치명타 확률을 50% 내외로 올려주는게 좋습니다. (게임 자체가 치명타 발동 조건의 스킬이나 효과가 많아서 치명타 확률이 중요합니다.)

 

이 상태에서 마천루 보패 -> 소용돌이 사원 보패로 넘어가면 되는데 그 방법을 말해봅니다.

 

1) 마천루 보패는 촉마왕 레이드에서 나오며 촉마깃털로 살 수 있습니다. 이 깃털은 주간도전 어트랙션 보상 2개, 마천루 레이드 어트랙션 보상 4개, 여명의 파천성도 주간 퀘스트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원제단에 상인이 깃털을 받고 촉마보패를 팔고 있습니다. 일퀘와 주간퀘, 레이드를 하면서 깃털을 모아서 일단 3셋(1~3번), 그 다음 5셋 (4~5번). 8셋 (6~8번) 순서로 맞춥니다. 번호가 올라갈수록 요구하는 촉마깃털 갯수가 증가하기때문에 한번에 8셋을 맞추는것은 무리입니다. 3, 5, 8셋에 세트효과가 붙어있기때문에 순차적으로 맞추는게 좋습니다.

 

2) 소용돌이사원 보패는 소용돌이사원 레이드, 흑풍깃털로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비가 갖춰지지 않으면 공팟을 가기 어렵고 버스비도 아직 수 천금을 웃돌고 있어서 레이드로 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흑풍깃털로 사는 추세입니다. 깃털은 주간도전 보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짬짬히 모아서 흑풍보패 1~3번을 맞추는걸 목표로 깃털을 모으세요. 깃털 교환은 천명궁 외원 잡화상인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흑풍깃털과 촉마깃털을 동시에 모을 수 있기때문에 촉마보패 1~3번은 옵션 상관없이 착용하다가 나중에 흑풍보패로 바꾸면 됩니다.

 

※ 흑풍보패 5번부터 8번까지는 레이드를 한번이라도 클리어해야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맞추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사실 촉마보패 8셋의 옵션은 중요하지 않으나 무과금이기 때문에 소사 8셋으로 넘어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때문에 촉마 6~8번은 촉마깃털을 최대한 모으거나 천도 상인에게 사서 정옵을 먹는게 좋습니다. 정옵이란 치명과 명중이 붙은 옵션을 말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소사 3셋, 촉마 5셋을 맞추는걸 목표로 하세요. (차후 소용돌이사원 버스를 한번 타시고 소사 5셋을 빠르게 맞춰도 됩니다.)

 

* 제 경우를 말씀드립니다. 저는 일단 옵션 무관하게 촉마 8셋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주간도전을 2달 정도 하니까 흑풍깃털이 모여서 소사 3셋, 촉마5셋을 맞췄습니다. 모두 정옵이었습니다. 이후 접속하면 금 모으는 재미로 노가다를 하면서 3만금 정도를 마련해서 소사 버스를 탔습니다. (귀기, 화목, 신공석3개, 암각을 모두 한번의 버스에서 맞췄습니다.) 소용돌이 사원 레이드 업적을 달성한 뒤에 흑풍깃털로 4번, 5번, 6번 보패를 샀습니다. 7번은 버스에서 나와서 먹었고 8번은 초록기운 10단계를 분해해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현재는 소사보패 8셋입니다. 물론 옵션은 개판이라서 스펙 자체는 촉마 5셋일때보다 떨어지지만 곤륜비공패를 맞춘 상태에서 중력장 재사용 시간 감소, 공, 치피 증가, 신화경 데미지 증가, 화련장 데미지 증가 옵션을 얻어서 실제 공격력은 더 높아진 상태입니다. 전 이번주부터 주간 도전에서 흑풍깃털과 태천날개만 보상으로 받는 중입니다. (태천 3셋 가야죠.) 

 

* 초록기운 10단계는 천상분지 보스에서 나온 싱그러운 상자를 깔때마다 구슬이 나오면 올린겁니다. 굳이 10단계를 올리려고 금을 퍼붓지는 않았습니다.

 

6. 무기 맞추는 방법

 

정석적인 방법은 에픽퀘스트 보상으로 주는 불완전한 성운무기를 순차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지만 완제품을 사는 가격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유성 12단 혹은 촉마 3단까지만 올리고 금 모으기를 통해서 곤륜무기 3단계를 사는게 좋습니다. 투사 업데이트가 된 뒤에 곤륜무기 가격이 더 떨어질거라서 충분히 촉마 3단계로 인던과 레이드, 부유도, 제작 등을 통해서 곤륜무기 3단계를 살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 이래서 성장이벤트를 이용하라고 말합니다. 이벤트를 할 때 성운 -> 촉마 트리를 타는 비용이 줄어들거든요. 성운 -> 공허/시공무기로 성장시킨 뒤에 촉마 무기로 바꾸면 됩니다. (촉마왕 재료는 보통 100금에 입찰하거나 그냥 줍니다. 저도 현재 흑린, 진기, 격골을 모두 1개씩 갖고 있습니다.)

 

대충 이 정도만 적어봤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제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봅니다.

 

복귀 후 체감상 스펙 상승이 컷던 부분에 대한 설명

 

1. 무기

 

촉마 6단에서 9단을 거쳐서 곤륜 3단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곤륜으로 넘어오니 딜량 체감이 큽니다. 왜 복귀하던 새로 시작하던 곤륜무기를 사서 하라는건지 알 수 있더군요. (금방금방 넘어갈 무기는 굳이 보석 슬롯을 5개까지 뚫지 맙시다. 4개만 뚫고 대충 쓰면 됩니다.)

 

2. 보패

 

무조건 상위등급 세트가 좋습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 소사보패에서는 정옵을 맞추려고 노력해야됩니다. 태천보패는 3번부터 업적 제한이 있기때문에 일단 소사 8셋은 정옵을 맞춰두는게 좋습니다. (업적이라는게 무조건 태천을 한번은 클리어를 해야 풀립니다.) 정옵(치명, 명중옵션)은 소용돌이사원 보패부터 찾는게 좋고 그 전에는 옵션 상관없이 8셋만 차고 치명작업만 하면 됩니다.

 

3. 신비공패

 

각 직업마다 신비공패 효율이 다릅니다. 화염 기공사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창천신공패도 효율이 좋지만 진목으로 바꾸면 딜 넣는 재미가 확실히 높아집니다. 충격포 연계스킬인 화련장 1초식 즉시발사 옵션때문이죠.  비공패의 경우 적패왕의 귀기를 먹고 곤륜비공패를 차는 순간 신세계입니다. 소용돌이사원 보패 8셋 옵션 효과로 15초마다 중력장을 쓸 수 있습니다. 기존 중력장은 폭열염파를 추가로 쓸 수 있지만 움직이거나 공격을 하면 스킬이 끊어지는데 폭열연탄은 중력장과 같이 발생하며 중간에 이동하거나 공격해도 계속 스킬이 발동됩니다. 그래서 딜량 자체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 나중에 무궁신공패로 넘어가면 간소화 모드만 돌려도 충분히 화상이 유지되서 편하고, 무적 신공패로 갈 경우 유성지, 중력장, 충격파를 틈 나는대로 간소화 모드 사이사이에 넣어줘야되서 딜량은 확실히 좋아집니다. 다만, 손이 너무 바빠지죠. 태천보패를 생각하면 무조건 무적 신공패인데, 전 간소화로 적당히 놀 수 있는 무궁에 더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4. 귀걸이

 

악세서리 중 유일하게 10단계 성장시 데미지 증가가 체감된 부분이 귀걸이 입니다. 그래서 귀걸이 가격이 반지보다 훨씬 비쌉니다. 반지는 사실 3단계에서 가장 마지막에 올려도 됩니다. 성장 재료에 비해서 효과가 거의 없거든요. 팔찌, 귀걸이, 목걸이는 돈 되는대로 무조건 10단계를 찍는게 좋습니다. 그 외에는 3단, 6단에서 천천히 올려도 됩니다.

 

5. 령

 

치명의 각성 비월령을 장착하면 딜 상승이 체감됩니다. 이벤트로 시작할 경우 전설 1차(치각비, 치각홍 동급)까지는 쉽게 성장시킬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사실 치각비에서 만월령까지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돈을 모아서 구매할거라면 진비월령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6. 수호석

 

고렙에 옵션 좋은 보패를 맞췄다면 의미가 없겠지만 초반 저렙때는 수호석의 도움이 아주 큽니다. 방어력, 피통이 상승하니까요. 적어도 전설1차 수호석까지는 맞추는게 인던 플레이시 좋습니다. 전장이나 PVP 시에는 수호석과 령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대략 무과금으로 주말, 평일 평균 하루에 3~5시간 정도 게임하는 유저의 이야기였습니다. 문파를 들어가서 마음에 맞고 수준이 맞는 문파원끼리 놀다보면 쉽게 인던다닐 수 있어서 좋은데요. 그게 아니라도 소소하게 금을 모으는 방법을 재미있게 즐기면 적어도 소용돌이 사원 트라이팟을 갈 수 있는 수준의 장비까지는 금방 키울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여기서 소울멤버쉽 없이 100% 무과금으로 한다면 신규에서 마천루 장비를 맞추는 구간이 정말 힘들겁니다. 입찰금도 없고 강화비용도 부족할테니까요. 하지만 취미로 하는거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세력인장, 육손패, 합성가루를 모아서 팔면 되니까요. (마천루 장비는 착용해야 나류~그루라도 다닐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플레이 후기

 

요즘 블로그에 게임 이야기를 적을 시간이 없어서 여기에 포함해봅니다.

 

진격장갑 획득 - 그루족 일퀘를 돌다가 먹었습니다. 1명과 경쟁을 붙었는데 2700금에 포기하셔서 싸게 먹었습니다. 그 분은 요즘 진격장갑 시세가 떨어졌다며 포기하셨는데요. 읽어버린 철궤 가격이 12000금입니다. 또 현재 인던용 전설 장갑은 제왕장갑 뿐입니다. 그 재료인 진격장갑에 시세는 없습니다.

 

제왕장갑 획득 - 진격을 먹으면 합치려고 갖고 있던 연화린 장갑을 분해해서 고양이 해적단 증표로 바꾸고 맹세 목걸이를 분해해서 적룡성을 얻어서 바로 제왕장갑 1단계를 얻었습니다. 현재 흑교린 부족으로 6단계에서 돌파를 못하고 있을 뿐 협곡장갑은 준비가 된 상태라 바로 9단계까지 가능합니다.

 

주간도전 - 곤륜비공패 획득 이후 처음하는 주간도전이라 빡딜이 하고 싶었습니다. 보스 패턴은 안 보고 열심히 중력장만 눌러댔습니다. 덕분에 3번은 누웠네요. 아무도 안 눕는데 저만 3번을 죽었습니다. 민망했습니다. 대신 1100 공컷팟에서 제가 딜 1~3위 내에 들었습니다.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 주간도전하면서 알았습니다. 아 무적신공패는 못 가겠다. 유성지까지 어떻게 누르냐?

 

마천루 - 유튜브 동영상으로 내부에서 딜을 하다가 외부로 나오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촉마왕때 80격리자로 지목되서 12시 쫄을 잡고 내부에서 빡딜을 했습니다. 30격리때 촉마왕 시선을 밟고 나와야되는데 보이지 않아서 그냥 죽었습니다. 그게 아니었다면 아마 안 죽고 마천루를 깼을겁니다. 참고로 길뚤 팟이었고 입찰자 딜러 구분없이 주간퀘스트를 깰 사람들이 모인 공팟이었습니다. 악세는 필요한 사람들이 받아갔네요. 대신 길뚫팟이었습니다. 2넴에서 3넴으로 가는 길을 직접 뚫어야되는 파티였는데요. 한 번 죽었습니다. 길을 막고 있는 잡몹들이 정말 무섭네요. 대신 열쇠 한 개는 100금에 먹었습니다. 길뚫팟을 가니까 파티별로 열쇠는 경매하더군요. 파티원 중 3명이 100금씩 내고 열쇠를 가져갔습니다. 나중에 문파에 들어가면 길뚫팟으로 해도 재밌겟네요. 급할때마다 열쇠로 길뚫기 패스하면서요.

 

그 외에 별로 할 말이 없네요. 소사 버스를 탄 이후로 접속은 하는데 그냥 멍 때리는 중입니다. 한 달 동안 모은 3만금을 볼 때는 기분 좋았는데 다 쓰고나니 멍을 타네요. 그래도 연화린은 녹여서 참 기분이 좋군요. 주말쯤에는 투영의 사원이나 트라이해야겠습니다.

 

이제 보석 패키지를 구매할지 여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소울멤버쉽 정도만 유지하면서 꾸준히 할 생각은 변함이 없네요. 그냥 제작을 한 캐릭터에서 6개 다 할 수 있으면 부캐릭터를 키우지 않고 할텐데 그 점이 좀 귀찮을 뿐입니다. 계정 창고도 없어서 일일이 재료들을 우편으로 보내는것도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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