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통에 효과적인 진통제를 찾았다.

일상|2018. 10. 13. 12:48

제가 2일전까지 치통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연례행사라서 그러려니하고 버텼는데 예년과 다르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태어나서 처음으로 병원 처방이 아닌 편의점에서 타이레놀을 사서 먹었는데요.

 

그로 인해서 치통에 효과적인 진통제까지 찾아보게됐고 이 글을 올리네요.

 

의사나 약사가 아닌 체험자로서 실제로 겪은 내용을 올리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의 대표격인 타이레놀 (펜잘, 이지엔6에이스 등)

 

* 종합감기약의 주요성분입니다.

 



처음에는 한밤중이라 편의점을 이용했고 타이레놀을 구매했습니다. 한 정에 500mg 8개 한 세트에 2600원에 판매하네요. (1일 허용치 4000mg)

 

약을 복용하고 30분쯤 지나자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해서 간신히 잠이 들었지만 4~6시간마다 먹어도 치통이 낫지 않더군요.

 

제 치통의 경우 구강 위생상태가 불량해서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한 환절기 질환이라서 해열, 진통 작용만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자료를 찾아서 소염(염증 완화) 효과가 있는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를 약국에서 구매하게 됩니다.

 

 

▲ 약국에서 3000원에 구매한 이부프로펜 계열 진통제 이부펜 (부루펜, 어린이용 부루펜 시럽, 이지엔6애니 등)

 

이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는 해열, 진통 효과와 소염 효과까지 있습니다. 그래서 생리통, 치통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있네요.

 

* 치통의 경우 대부분 잇몸 부분의 염증으로 인해서 생기고 생리통도 결국 자궁의 내벽이 부풀어 오른후 붓기가 빠지면서 진행되는거라 소염 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제 경우 치아가 흔들리면서 잇몸과 마찰이 생겨 염증이 생긴게 아니라서 일단 이부펜으로 1차 해결을 봤습니다. 다음주에 치과에 들러서 상태 확인을 해야죠.

 

실제로 타이레놀 효과가 떨어지면 찾아오는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이부펜을 하루정도 먹고 현재는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괜찮아졌습니다.

 

여기서 알게 된 사실은 신경성 두통이나 근육통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다스릴 수 있지만, 염증과 관련된 치통이나 생리통은 소염효과가 있는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가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고요.

 

타이레놀 종류, 부루펜 종류는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니 급한 경우에는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 약국을 이용한다면 이지엔6애니, 이지엔6에이스 중 구매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연질캡슐 형태라 몸에 흡수가 더 빨라서 효과를 빨리 볼 수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주의사항

 

1. 충분한 통증 감소 효과를 얻지 못할때는 타이레놀과 이부펜을 함께 복용하시면 진통 효과가 더 좋다네요.

 

2. 아세트아미노펜의 하루 한도가 4000mg이지만 미국 FDA에서는 3000mg으로 낮춰서 고지하고 있습니다. 타이레놀 500mg 제품이라면 하루 6알 이상 복용하면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3.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는 위장장애를 동반할 수 있기때문에 공복에 복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4. 알약 형태보다 액상 캡슐로 만든 제품이 효과는 더 빠르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5. 모든 약은 목적에 맞게 최소량만 복용해야됩니다. 몸에 내성이 생기면 정말 답이 없어지거든요.

 

사족

 

지금까지 편의점에서 파는 약을 구경만했지 한번도 구매한적이 없는데요. 이번에 치통때문에 진통제를 이용하면서 아주 조금 알게됐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베아제(소화제), 타이레놀(진통제)를 하나씩 집에 구비해놓고 있네요.

 

※ 한국은 의료보험이 정말 잘 되어있는 나라입니다. 아프면 참지말고 병원가서 진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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