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용카드 할부 수수료율 정리

현재 저는 우리, 삼성, 하나은행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첫 직장을 다닐때 급여통장을 만들며 발급받은 우리은행을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가끔 고가의 물건을 일시불로 긁고 24개월 할부로 돌릴때가 있어서 각 회사별 할부 수수료율을 블로그에 올려둡니다. 나중에 또 그런 일이 있으면 1%라도 낮은 곳에서 이용해야되니까요.

 

＊ 개인적으로 11번가에서 22개월 무이자로 쓸 수 있는 회사들도 이용하고 싶은데 너무 갯수가 많아지는것 같아서 군침만 흘리고 있네요. (신한, 롯데 이쪽이라서 접점이 없네요. 큭)

 

 

▲ 우리카드 할부 기간별 수수료율입니다.

 

10년 넘게 사용중인 회사로 집 대출, 외환거래, 개인 입출금 계좌까지 모두 사용중인데요. 아시겠지만 주거래은행은 아닙니다. 그 정도로 실적이 충분하지 못하거든요. 공식 홈페이지 사용이 익숙해서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삼성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원래 이 회사는 사업 망해서 돌려막기 하려고 가입했던 곳인데요. 벌써 5년 정도 사용중이네요. 역시, 수수료율이 높은걸 알 수 있습니다. 제 거래실적이 부족해서 높은건지, 원래 높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할부 거래를 이 카드로 할 일은 없겠네요.

 

 

▲ 대학교때 쓰던 계좌를 해지하려고 지점 방문했다가 만든 하나카드의 수수료율입니다. 거래 실적이 거의 없어서 한 달에 2~3번은 이 카드로 결제하고 있네요. 너무 이용하지 않으면 좀 그렇잖아요. 신기하게도 꽤 오래 거래하고 실적도 좀 있는 삼성보다 여기가 더 수수료가 저렴하네요.

 

혹시 제가 가진 3개의 카드 중 조건이 좋은 곳이 있을까? 싶어서 정리해봤는데요. 역시 오래 거래하고 자주 이용한 우리카드 수수료가 더 낫네요. 그냥 쓰던대로 써야겠습니다.

 

사족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 중 하나는 무턱대고 3금융권(대부업체)에서 소액의 자금을 빌리는 분들을 봤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한번 말하겠지만 자기 카드부터 확인하기 바랍니다. 카드론도 10% 중반인 경우가 많거든요. 아니면 5년전에 저처럼 800만원짜리 카메라를 질러서 신동급 중고로 팔고 24개월 할부로 돌리던가요. 23~24% 이자를 무는것보다 그 편이 더 나을겁니다. (또 캐피탈은 어쨌든 2금융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