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블로그를 운영한지 4년만에 처음으로 빙(bing) 검색에 제 글이 보이도록 검색등록을 했습니다. 남들은 만들자마자 한다는데 전 이제서야 등록했는데요. 구글 서치 콘솔에 티스토리 블로그가 등록되어 있으면 구글 로그인 후 GSC(google search console) 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빙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편해서 그 방법을 과정별로 공유합니다.

빙(Bing) 웹마스터도구 접속하기

▲ bing webmaster tool은 검색창에서 빙 웹마스터도구를 입력하면 바로가기 서비스를 통해 주소를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웹마스터도구 메인 화면에서 시작하기 버튼을 눌러 티스토리 블로그 등록을 시작합니다.

▲ 로그인 연동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구글 계정, 페이스북 계정으로 할 수 있는데 구글 서치 콘솔과 연동하기 위해서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야됩니다.

자동과 수동 추가 중 선택하기

▲ 빙 웹마스터도구에 블로그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자동과 수동입니다. 자동의 경우 google search console에 등록된 블로그를 가져와 연동하는 것으로 가져오기만 하면 사이트맵과 rss도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수동 추가의 경우 블로그 url을 입력한 뒤에 bing 웹마스터도구에서 제공하는 html코드를 head 태그 앞에 넣어서 소유권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서 블로그가 등록됩니다.

＊ 보통 애드센스나 애널리틱스, 구글 웹마스터 태그의 경우 head 태그 안에 넣어서 bing 태그도 안에 넣는줄 알았는데 정말 head 태그보다 앞에 넣어야 적용됩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동과 수동을 선택하는 화면에서 GSC에서 사이트를 가져오기를 눌러주면 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자동으로 등록하게 됩니다.

▲ 다음 화면에서 계속을 눌러주면 가져오기가 진행됩니다.

▲ 구글 서치 콘솔에 연결된 구글 계정을 선택합니다.

▲ Bing에서 search console 데이터를 조회하는 행위에 대한 허락을 구하는 화면입니다. 허용을 클릭합니다.

▲ 자신의 구글 계정에 연결되어있는 사이트의 목록이 뜨는데 bing 검색에 등록할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하고 다음을 눌러줍니다. 보통 웹마스터도구에는 sitemap과 rss가 등록되는데 이것도 같이 가져와서 따로 등록할 필요가 없습니다.

▲ 이 과정을 거치면 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가 bing 웹마스터도구에 추가되었다는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이후 1~2일이 지나면 통계를 확인할 수 있어서 자신의 사이트를 확인하는데 용이합니다.

bing 사이트 등록 후기

제가 몇 일 동안 제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이트 등록하여 통계를 확인해보니 가독성이 좋아서 블로그 상태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특히, 요즘 블로그 운영자들을 힘들게하는 크롤링 오류 같은 경우에는 메인 화면에서 바로 보여줘서 쉽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제 경우 애드센스 관리자 페이지를 가도 크롤링 오류 메시지가 1~2개만 뜨고 게재율도 90%가 넘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요. bing에서 확인하니 크롤링 오류로 광고 요청이 거부된 경우가 하루에 수 백번이 넘더군요. 그래서 저도 현재 애드센스 광고 미송출을 겪고 있구나 라는걸 알게 됐습니다.

비록 제 블로그가 다 망해서 유입자는 거의 없지만 빙 검색에 사이트 등록을 하니 단 몇 명이라도 더 들어오네요. 혹시라도 bing 검색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등록하려는 분들이 계신다면 구글 서치 콘솔과 연동해서 자동으로 사이트 등록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