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너무 더운 날씨에 추가 구매를 미뤘던 커피메이커용 분쇄용 원두커피를 시켜서 받았습니다. 원래 커피머신을 알아보다가 생각나서 예전에 주문했던 매장에서 다시 주문했네요.

네이버 페이로 주문한 스마트스토어라 주문내역으로 찾는데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스토어찜을 해놨네요.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생각이네요. 배송은 우체국택배 왔는데 2일 정도 걸렸는데 미리 알려준 일정과 같아서 잘 받았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케냐AA 500g 입니다. 전에 시킬때는 다른 원두랑 200g씩 주문했었는데 다 마셔본 결과 제 입에는 이 원두가 제일 좋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500g 13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제조일자는 제 주문날짜죠. 스토어팜은 베레베스트 였습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입니다.

원두커피 포장은 다 똑같겠지만 그래도 포장지에 공기 구멍이 뚤려있어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싱크대 위에 두면 커피향도 솔솔 나서 기분도 좋습니다.

커피메이커용으로 분쇄된 원두커피 모습입니다. 포장지 상단에 지퍼 처리가 되어있어서 장기간 보관에 용이합니다. 물론 그 전에 다 먹어치우지요.

설날을 대비해서 카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도 주문했습니다. 결코, 텀블러에 욕심이 있었던건 아닙니다. 실제로 상품 상세 페이지에도 텀블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추가 스틱(커피)이 발송될 가능성이 높다고 적혀있거든요. 기대도 안했는데 받으니 개꿀이지요.

여기까지 준비하니 집에 녹차, 쌍화차, 유자차, 일반믹스, 카누디카페인, 원두커피까지 준비가 되었습니다. 집이 카페는 아니지만 손님들 취향이 다 달라서 미리 시켜뒀네요. 마트에 가서 qr코드 찍는것도 귀찮고 아직 3차 안 맞아서 불편한것도 귀찮아서 그냥 온라인으로 주문했네요.

첫 커피를 내려서 새로 받은 텀블러에 담아 마셔봤는데 첫 잔이라 물 조절에 실패해서 제 맛이 나오지 않네요. 이제 좀 졸아들었을테니 점심 먹고 한 잔 더 먹어봐야겠습니다.

※ 그나저나 사은품 텀블러가 왜 이렇게 좋냐?

사족

제가 원두커피를 내려서 아침에 마시면 밤 늦게까지 정신이 말짱해서 일을 하는데 좋습니다. 초딩 입맛이라 탄산음료만 먹다보니 카페인에 대한 신체 반응이 좋거든요. 그래서 일 열심히 하려고 주문해서 먹고 있네요. 저도 살아야죠. 이렇게 마감할 수는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