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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씽크패드 E15 G3-20YG0010KD R5-5500U 구매후기

구매후기|2022. 3. 31. 13:04

엊그제 구매한 레노버 씽크패드 E15 G3-20YG0010KD 개봉 및 구매후기를 남깁니다.

 

참고로 제 경우 몇 년 전에 같은 시리즈의 제품(쿼드코어)을 사용했던 경험이 있어서 다시 레노버에서 노트북을 구매했습니다. 그 당시에 찍어둔 사진과 비교하니 약간 차이가 있어서 이 부분도 남겨보겠습니다.

 

노트북 가격

 

사실 몇 년 전에 구매할때 60만원 안쪽이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다시 알아보니 헥사코어(6코어 12쓰레드), 8GB RAM, 256GB M.2(NVMe), IPS 패널, 300 NIT 밝기 제품이 6~70만원 사이에 있더군요. 제가 구매한 제품도 램을 16GB로 늘리고 75만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상세 사양

 

CPU : AMD 라이젠 R5-5500U (헥사코어)

화면 : 15.6 인치, FHD

패널 : IPS

저장장치 : 256GB M.2(NVMe)

내장그래픽 : Radeon Graphics

입력 포트 구성 : HDMI, USB 3.0, USB 2.0, 이더넷(RJ-45)

기타 : 기가 비트 유선랜 포트, Wi-Fi 5, 웹캠(HD), USB-PD, 고속충전, 방향키, 숫자 키패드

배터리 용량 : 45W

무게 : 1.7Kg

 

E15 G3-20YG0010KD R5-5500U 선택이유

 

사실 씽크패드와 비슷한 사양에 더 저렴한 씽크북, 아이디어패드, 슬림 등이 있었으나 굳이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바로 온보드 상태인 램이 8GB 였기 때문입니다. 8GB 하나를 더 추가해서 16GB로 쓰고 싶었거든요. 다른 제품의 경우 온보드가 4GB였고 선택항목이 16GB 추가로 20GB 구성이었습니다. 가격 차이는 약 6만원 차이라서 그냥 한번 사용해보고 만족했던 씽크패드로 결정했습니다.

 

입력포트의 아쉬움

 

E15 G3-20YG0010KD R5-5500U의 입력포트 모습인데요. 예전에 사용했던 쿼드코어 제품은 USB 포트가 더 많았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도 있어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할때 편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 부분이 사라져서 약간 아쉽습니다. (SD카드는 USB로 연결해서 보면 되지만 그래도 한번에 안되는게 아쉽네요.)

 

새 제품이 만족스러웠던 부분

 

▲ 사은품으로 동봉된 레노버 무선 마우스입니다. 감도 조절도 되고, 블루투스로 바로 노트북과 연결되어 편했습니다. 또 사용감도 나쁘지 않아서 만족스럽네요.

 

그 외에 화면의 밝기가 300NIT 라서 보기 편했고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 배터리로만 사용하더라도 화면 밝기가 줄어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몇 년 전에 사용했던 제품은 같은 회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로 사용하면 화면이 어두워져서 불편했는데 이 부분이 개선된것 같아서 매우 만족스럽네요.

 

* 씽크패드의 키감은 여타 제품보다 좋다고 소문이 났으니 다들 아시죠?

 

E15 G3-20YG0010KD R5-5500U 개봉기

 

 

▲ 노트북과 마우스가 배송된 모습입니다. 포장 박스가 커서 살짝 찌그러졌지만 제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차후 다른 분들께 발송할때는 남는 공간을 충전재로 채워서 포장하는 센스가 필요해보이네요. 아니면 전용 박스를 제작해서 최대한 남는 공간없이 발송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노트북인데 상자가 찌그러져있으면 기분이 얼마나 나쁜지 알아요?)

 

 

▲ 원래 상품 상세 페이지에는 1년 보증으로 되어있는데 지금 보내는 노트북은 3년 보증이라고 합니다. 초기 불량만 아니라면 망가질때까지 쓰는게 랩탑이라지만 불의의 사고가 생길수도 있으니 기간이 3년으로 늘어난건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 포장상태는 제품에 꼭 맞고 스트리폼 구조물로 쌓여있어서 안전해보이네요. 일부 리뷰에서는 포장이 참 저렴하다는 평이 많은데 제가 눈이 낮은가봅니다. 제 눈에는 안전하게 잘 들어있는것 같네요.

 

 

▲ 구성품은 노트북 본체와 충전 케이블로 간단하게 들어있습니다. 또 알루미늄 상판이라 그리 저렴해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지문은 잘 묻고 잘 지워지네요.

 

 

▲ E15 G3-20YG0010KD R5-5500U 제품의 뒷면 모습입니다. 예전과 동일하게 상단에 턱이 있어서 평평한 바닥에 놓더라도 약간의 공간이 생기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열이 좀 더 수월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거죠. 제품 자체가 저전력 CPU라서 발열이 심하지 않겠으나 바닥에 딱 붙어있으면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저런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 휴대성보다 사용상 편의성이 더 중요하기에 저는 숫자키가 있는게 좋습니다. 그것이 씽크패드를 구매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방향키까지 있어서 마음에 드네요. (레노버의 핵심은 빨콩이지만 저는 아직 빨콩을 사용할 줄 모릅니다. 이제 배워야지요.)

 

* 사실 제품을 배송받고 너무 작아보여서 외관 사이즈를 측정해봤습니다. 전에 사용했던 15.6인치 제품은 탱크같았거든요. 같은 사이즈인데 좀 더 작아보여서 배송이 잘못된건가 싶었는데요. 제품 사이즈를 측정해보고 좀 더 좋아졌구나 생각했습니다.

 

▲ 제품을 받자마자 윈도우10을 설치하고 시스템 사양을 확인했습니다. 램 추가까지 정확히 완료되었고 전원을 해제해도 액정이 밝아서 너무 좋네요. 앞으로 외부에서 4박 5일, 2박 3일 머무를 일이 많은데 잘 사용해야겠습니다.

 

사족

 

데스크탑PC를 업그레이드 할 돈으로 지른 노트북이기에 뽕을 뽑을 생각입니다. 6~7년 전에 듀얼코어 LG 그램 한 대로 빚을 다 처리했었는데 이번에도 레노버 E15 G3-20YG0010KD로 빚 3천을 다 갚아버려야겠습니다. 뽕 뽑고 빚 청산되면 데스크탑을 질러야겠습니다.

 

* 빚으로 빛 보고 사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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