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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뼈없는 갈비탕 구매후기

일상|2022. 5. 20. 15:24

최근에 어머니가 무릎 수술을 받아서 저와 함께 지내고 계신데요. 고향에서 혼자 계시는 아버지 반찬 생각에 국물 종류를 여러가지 주문해서 갖다 드리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뼈해장국을 갖다 드렸는데 이번에는 돈스파이크 뼈없는 갈비탕을 홈쇼핑에서 보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배송을 받은 뒤 한 봉지만 조리해서 먹을만한지 확인해봤는데요. 그 후기를 남깁니다.

 

5팩 세트 배송 모습인데요. 실온에서 보관해도 되는 상품이라 위와 같이 왔습니다. 사실 아버지가 해동하고, 조리하고 먹고 치우는게 불편할거 같아서 장점이라고 생각해서 주문했지요. 아버지께 드리면서 냉장실에 넣어두고 꺼내서 드시라고 할 생각입니다.

 

그럼 이제 구매 후 조리해서 먹어본 후기를 남겨봅니다.

 

1. 국물은 합격

 

일단 어머니 의견과 제 생각이 일치하는데요. 인공적인 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고기에 비해서 국물의 양이 많다보니 2그릇 정도는 고기 양에 맞게 국물을 담아서 먹으면 됩니다. 그 뒤에 남는 국물에 물을 더해서 만둣국, 계란국 등을 할때 써도 좋을 정도였습니다.

 

2. 아쉬운 고기

 

국물에 비해서 고기의 양이 많이 적은 편입니다. 2개의 국 그릇에 고기를 먼저 놓고 국물을 그에 맞게 담으면 그만큼의 국물이 남을 정도입니다. 800g 짜리 팩에 8500원의 가격인데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또한 똑같은 고기라고 했을때 차라리 뼈가 있었다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크고 작고를 떠나서 갈비탕의 느낌이 많아 죽어서 아쉬웠습니다.

 

야채와 조리한다면?

 

개인적으로 처음 뜯어서 먹을때는 대파와 후추, 청양고추를 살짝 썰어서 넣었는데요. 고기와 같이 끓이니 고기가 질겨질까봐 오래 끓이기 어려웠습니다. 다음에 또 이 제품을 조리한다면 국물만 냄비에 담아서 채소와 같이 넣고 푹 끓인 후 고기를 넣고 5분 정도 데우는 방법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그 뒤에 고기를 먼저 담고 그에 맞게 국물을 담아서 먹을것 같네요.

 

* 실제 구매자들이 찍은 조리 사진은 거의 한 그릇에 다 담은 모양이던데요. 제가 직접 조리해보고 그릇에 담아보니 가정식 기준으로 2그릇이 나왔습니다. 국물은 좀 남는 정도였네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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